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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리’ 구독거부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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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안건 총회 상정, 일사천리 통과…서울·경기 이어 세번째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배웅·이하 광주지부) 회원도 치과전문지 ‘세미나리뷰’의 구독거부 대열에 적극 나설 것을 결의했다.


광주지부는 지난 22일 제2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긴급의안으로 상정된 ‘세미나리뷰 구독거부의 건’을 통과시켰다.


김성은 대의원은 긴급안건을 제안하며 “수도권 지역에 개원하고 있는 동기들이 불법행위를 자행하는 일부 대형 치과 네트워크로 분위기가 흉흉할 정도라고 토로하고 있다”며 “광주지부도 해당 네트워크 광고를 여과없이 게재한 치과전문지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의미에서 구독거부가 필요하다”며 총회 의결을 요청했다.


‘세미나리뷰 구독거부의 건’은 재석 대의원 31명 중 26명의 찬성으로 통과됐으며, 구체적인 구독거부 방법은 신임 집행부에 위임키로 했다.


이미 3월 정기이사회에서 수취거부를 결의한 바 있는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최남섭·이하 서울지부)는 정기대의원총회에서도 영등포구회에서 상정한 일반의안 ‘세미나리뷰 수취거부의 건’을 대의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서울지부 대의원총회 임용준 의장은 만장일치 통과 후 “다시는 이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외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수구·이하 치협) 정기이사회에서 결의한 △치협 사무처 출입 금지 △행사 및 자료를 통한 세미나리뷰의 모든 취재 제한 등을 연락받은 일부 시도지부는 지부총회 출입 제한을 해당 언론사에 통보하는 등으로 언론사의 자성을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서울지부에 “총회에서 수취거부 안건이 통과되면 법적대응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세미나리뷰가 구독거부 등을 결의한 타 시도지부에도 법적대응을 천명할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학주 기자/new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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