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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를 부탁해] 최상윤 원장 (최상윤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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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경부 마모, 교합에 충실해야”

“치경부 마모가 발생하는 원인 중 치과의사들이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교합이라고 생각한다. 교합이 문제인 경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치경부 마모를 치료할 수 있는 재료를 소개하고, 각자의 재료가 가지는 장단점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눠보고자 한다.”


최상윤 원장(최상윤치과)이 접착치의학회가 주최하고 3M이 후원하는 치과임상 A to Z 세미나 연자로 나선다. 다음달 9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치과 임상을 기본에서부터 되짚어 보는 자리로 최 원장을 비롯해 총 6명의 연자가 강연을 준비중이다.


그 중에서도 최 원장은 ‘치경부 마모, 시리지 않게 치료하기’를 주제로 치경부 마모 치료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의 전반적인 기획에 참여한 최 원장은 세미나를 편하고 쉽게 개원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에 중점을 뒀다.


최 원장은 “임상을 시작하는 초보 개원의와 연세가 드신 시니어 개원의들을 타깃으로 만든 세미나다. 각 강의를 30분씩만 진행함으로써 집중력을 높였고, 강연 후에는 핸즈온 실습이 이뤄져 세미나 후 임상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치경부 마모증 치료를 준비 중인 최 원장은 “왜 치경부에 문제가 생겼는지 우선적으로 원인 파악이 가능해야 한다.  그에 맞게 재료를 선택하는 것은 다음 문제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 원장은 치경부 마모증이 생기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교합 그리고 본딩을 꼽았다.


최 원장은 “치경부 마모증을 치료할 때 어려운 것이 교합을 정확히 이해하면서 접근하는 것이다. 교합을 관리 후 치료하면 치경부 마모증이 덜 생기지만 교합을 살피지 않고 치료하면 마모증이 재발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강연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강연에 참가한 참관객들이 잘 이해했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한 최상윤 원장. 그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강연이 좋은 강연”이라며 “환자와 소통하고 오랫동안 주치의로서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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