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4 (화)

  • 맑음동두천 7.0℃
  • 맑음강릉 5.4℃
  • 맑음서울 9.8℃
  • 맑음대전 11.6℃
  • 연무대구 9.0℃
  • 연무울산 8.2℃
  • 맑음광주 10.9℃
  • 연무부산 9.6℃
  • 맑음고창 4.1℃
  • 맑음제주 13.5℃
  • 맑음강화 5.1℃
  • 맑음보은 9.5℃
  • 맑음금산 6.4℃
  • 구름많음강진군 7.7℃
  • 맑음경주시 5.0℃
  • 맑음거제 10.2℃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PEOPLE & PEOPLE] 대한미래융합학회 박용덕 초대회장

URL복사

“다양한 학문의 융합은 막대한 시너지로 재생산”

다양한 학문 간 융합과 산-학연계를 통한 실용화, 그리고 교육사업과 융합과학기술의 대중화 등을 목적으로 지난 3일 대한미래융합학회(이하 미래융합학회)가 창립됐다. ‘4차 산업혁명’, ‘학문간 융합’ 등의 이슈를 짊어진 미래융합학회 초대회장 박용덕 교수(조선치대 예방치과학교실)를 만나봤다.

 

Q. 미래융합학회를 창립하게 된 계기는?

지난해 카이스트에서 짧은 기간이나마 근무하면서 치과계를 넘어 넓은 학문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궁극적으로 4차 산업의 지식산업이 최종 소비자에게 효율적으로 제공되기 위해서는 의학, 치의학, 한의학을 포함한 의약품, 의료기기, 생체공학, 전자, 정보, 통신, 컴퓨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심지어 교육과 디자인까지 포함시켜서 접근해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결정적인 계기는 우리 밖의 세상은 우리와 완전히 다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 유용함을 치과계와 융합한다면 막대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컸다. 

 

Q. 융합학회의 궁극적인 목적은?

학회의 궁극적인 목적은 지속적인 학문의 융복합으로 서비스 소비자에게 무엇이든 실용적인 결과를 만드는 것이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교육 혁명’이라고 할 수 있다. 융합된 기술을 활용하고, 상용화한다고 하더라도 후학들에게 이를 학문적으로 접근시켜줄 필요가 있는데, 이런 과정의 마지막 단계는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Q. 융합학회 역시 4차 산업혁명이 주요 연구 중 하나일 것 같다.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치의학 분야의 전망은?

융합학회는 4차 산업으로 그 의미를 국한할 수 없지만 대표적인 용어로 인식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치의학 영역에서 살펴보면, 치의학 역사 200여 년 동안 수많은 과학적 지식과 노력의 결정체들이 세분화돼 누적됐다. 조만간 구글은 이러한 집적된 자료를 활용해 인간에게 최상의 임플란트 활용법을 제공하고, 급기야 최적의 임플란트 수술까지도 치과의사들에게 교육시키려고 할 것이다.

진료방법의 다양성 면에서 치과는 상대적으로 그 영역이 넓지않아 지식의 집적화가 훨씬 빨리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이미 각 분야별 전문화, 집적화 그리고 누적화가 이뤄지고 있다. 따라서 치의학 교육에 있어 자신에게 주어진 전문분야에서 메타분석과 체계적 문헌분석은 임상교육에 적극적인 반영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특히 치과는 전신으로 연계성 있는 학문적 교육의 접근이 동일한 방법으로 진행되고 교육돼야 한다. 과거 전공서적에 국한된 공부만으로 치과의사가 되거나 전문의가 되는 시절은 사라진다. 결국 자료의 해석과 활용을 잘하는 사람이 좋은 치과의사가 될 것이다.

 

Q. 융합학회의 향후 활동계획은?

단기적으로는 우리사회를 이끌어가는 융합지식인을 발굴해 함께 지식을 공유할 것. 또한 각 분야별로 2년, 5년 그리고 10년 후를 예측하는 바를 책을 엮어 매년 발표할 계획이다. 융합학회는 논문 발표보다 ‘트랜드 레포트’를 지속적으로 도출해 다양한 학문의 변화와 발전을 지속적으로 체크해 나갈 것이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1,500원에 인접한 원달러 환율, 이란 전쟁과 금리 인하 사이클 후반부의 영향

이란과 미국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와 함께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상승했다. 단기간에 환율이 전고점(1,485)을 넘어서 1,500원을 장중 돌파하는 수준까지 올라오면서 시장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어디까지 상승할 것인가’에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환율의 고공행진은 단순히 전쟁이라는 단일 지정학적 리스크뿐만 아니라 현재 환율이 놓인 구조적인 사이클 흐름에서 발생하는 상방 압력이 결합된 결과로 볼 수 있다. 2026년 3월 18일 현재 기준금리 사이클상 기준금리 정점(A) 이후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진행 중인 구간에 해당한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으로 구분할 경우 B에서 C로 이행하는 후반부에 위치하며, 자산 간 상대적 유불리가 빠르게 전환되는 시기다. 과거 사례를 보면 이 구간에서는 위험자산의 상승 동력이 점차 약화되는 반면, 달러와 금과 같은 안전자산의 상대적 강세가 이어지는 경향이 반복돼 왔다. 원달러 환율의 상승 추세 역시 이러한 달러의 추세적 강세에 기인한 것이다. 필자는 지면을 통해 2023년부터 원달러 환율의 추세적 상승 가능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전망해왔다. 원달러 환율은 금리 인하 구간 동안 일정한 채널 구조를 형성하며 추세적으로 상승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