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 국제위원회가 지난 4일 초도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국제부 담당 윤정아 부회장, 위원장을 맡은 김종윤 국제이사, 그리고 최병갑, 차가현, 손세일, 양경선, 이준호 위원이 참가했다. 특히 이상복 회장이 특참, 각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당부했다.
서울지부가 주최하고 있는 SIDEX의 국제화는 물론이고, 점차 세계 각국과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이번 서울지부 37대 집행부의 국제위원회는 위원 구성에 각별한 신경을 쏟았다. 일본 유학을 다녀온 위원은 물론이고, 중국어에 능통한 양경선 위원, 그리고 미국 치과의사 자격을 취득한 이준호 위원까지, 일본어, 중국어, 영어 등 다양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위원들로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달 27일로 다가온 동경도치과의사회와의 친선교류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으며, 향후 세계 각국 치과의사회와의 교류 추진 및 확대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복 회장은 “현재 서울지부는 동경도치과의사회와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지만, SIDEX의 국제화를 위해 중국, 베트남 등과 교류를 확대하는 등 국제위원회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위원회의 중여성을 강조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