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연수 프로그램으로 오랜 기간 이어오고 있는 보스톤임플란트연구회(회장 김상태·이하 BAO)가 올해부터는 개원의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임상 실력 배양이 가능하도록 커리큘럼에 변화를 주고 있다.
연수회 프로그램 운영을 맡고 있는 임세웅 학술이사(더와이즈치과)는 “이제껏 기존의 틀 내에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나 이제는 BAO의 전통적인 틀 위에 외부 연자를 대거 초빙해 최신의 토픽을 소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BAO 연수회에서 강의할 외부 연자는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개원의부터 대학교수까지 쟁쟁하다.
그러나 이들 외부 연자의 임상 철학과 BAO의 임상 철학이 상충되는 부분도 있을 수 있다. 임세웅 이사는 “외부 초청 연자가 지나치게 많으면 자칫 연수생들이 임상에 있어 혼동할 수 있기 때문에 BAO의 기본 컨셉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도에서 강연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세웅 이사는 BAO 연수회의 강점에 대해 “전통있는 연수회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하고 “BAO는 순수 세미나 단체로 수료 후에도 지속적인 만남이나 동문 모임, 그리고 케이스 연구 등이 가능한 단체”라고 강조했다.
송재창 기자/song@sda.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