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하 서울대치과병원) 치의생명과학연구원과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백종수)가 산학협력 부문 경쟁력 향상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상생발전은 물론,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의 진흥 및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치과용 의료기기’에 대한 병원-산업 간의 긴밀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첨단의료기기 개발 지원을 위한 기술 확보 및 연구 교류 △시설 및 장비 공동사용 및 의료기기 연구개발 인력 교류 △임상시험센터 및 치과재료기기평가센터 활용 △국제심포지엄 및 세미나 공동 개최 등에 대해 협력할 방침이다.
협약식에서 허성주 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의 연구역량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의 현장 경험 및 노하우가 결합해 국내 의료기기 제조기업 진흥 및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양 기관 역시 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상호 발전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 치의생명과학연구원은 지난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바이오의료기기산업 핵심기술개발 의료기기분야 신규과제인 ‘기술선도형 치과의료기기 개방플랫폼 구축(SNUDH Open Platform)’에 선정돼 올해 4차년도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