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용 캐드캠 전문업체 케어덴트코리아(대표 김요한·이하 케어덴트)가 올해초 출시한 ‘CS Mill 5X’ 밀링기가 치과는 물론 치과기공소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CS Mill 5X는 12년 기술력으로 검증된 5축 동시 가공 밀링기로 생산성과 블록 호환성을 고려해 98㎜ 원형 지그를 사용했으며, 소재별 공구가 자동으로 교환되는 12개의 오토 툴 체인저 탑재로 사용자의 편리성을 최대한 높인 것이 인기 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 [편집자주]
콤팩트한 사이즈, 다양한 호환성
‘CS Mill 5X’는 차별화된 보철물 퀄리티와 다양한 치과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솔루션으로 CAD/CAM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치과의사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CS Mill 5X를 공급하고 있는 케어덴트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인하우스 CAD/CAM 분야에 최적화된 임플란트·보철·교정 등 세 가지 맞춤 솔루션으로 효율적인 CAD/CAM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CS Mill 5X는 어떠한 장비나 소프트웨어를 이용해도 안정적으로 보철물을 제작할 수 있는 높은 호환성이 강점이다. 특히 공간이 협소한 소규모 치과에도 별다른 문제없이 설치가 가능한 콤팩트한 사이즈로 CS Mill 5X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보철물 퀄리티 향상도 기대
CS Mill 5X는 5축 기반의 수평 동시 가공이 가능한 밀링머신이다. 원데이 진료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세라믹, PMMA는 물론 최근에는 별도의 장비만 갖춰져 있다면 지르코니아도 하루만에 보철물로 제작할 수 있다.
6만 RPM의 고속 스핀들과 12개의 오토 툴 체인저를 갖춰 사용편의성을 높였다. 다른 밀링기와는 차별화된 0.2㎜ 툴로 더 정밀하고 세밀하게 가공해 보철물의 퀄리티를 향상시켰다.
지르코니아에 사용되는 툴은 수명과 효율성을 위해 다이아몬드 코팅된 전용 툴을 사용하고, PMMA 및 하이브리드 세라믹 역시 소재에 적합한 전용 툴을 사용한다.
하이브리드 세라믹의 경우 추가 템플레이트 사용으로 연결부 없는 인레이를 가공할 수 있어 기존 인레이 작업 시 불편했던 부분을 해소시켰다. 또한 원형으로 된 98ø 블록을 표준으로 채택해 스틱형 블록에 비해 보다 경제적으로 보철물을 제작할 수 있다.
한편, 케어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본사를 가산동으로 확장이전하면서, 쇼룸과 트레이닝 룸을 구축, 장비 시연 및 핸즈온 트레이닝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케어덴트 측은 “치과용 캐드캠 솔루션을 꾸준하게 제공해 온 자사는 ‘CS Mill 5X’로 국내 치과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의 판도를 변화시키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유저 인터뷰] DLCUBE치과기공소 소장 최종만
“뛰어난 내구성, 확실한 A/S 만족도 커”
치과든, 치과기공소든 CAD/CAM 시스템을 도입하려면 비교해야 할 부분이 적지 않다. 경제성, 호환성, 꾸준한 기술지원 및 A/S 등 많은 요소를 체크해봐야 한다.
“이런 면을 고려했을 때 ‘CS Mill 5X’를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는 최종만 소장. 그는 국내에 CAD/CAM이 도입됐던 초기부터 외산이든 국산이든 다양한 시스템을 사용해 보았다.
최 소장은 “시중에 많은 캐드캠 장비들이 출시돼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졌지만, 고가의 장비를 마련하고도 장식품이 돼버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기존 장비와의 호환성 문제나 교육 시스템의 부족, A/S 문제 등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소장은 치과 내 기공실 운영에도 많은 경험이 있다. 그는 “특히 CAD/CAM을 처음 도입하려는 소규모 치과는 여러 CAD/CAM 운용 장비를 원내에 설치해야 하는데 공간의 제약 때문에 도입을 망설이기 마련”이라며 “CS Mill 5X는 밀링테이블 안에 콤프레셔, 집진기를 탑재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소규모 치과에도 별다른 문제없이 설치가 용이하다”고 강조했다.
콤팩트한 디자인도 주목할 부분이지만, 다양한 장비를 경험해본 최종만 소장은 무엇보다 보철물의 퀄리티에 집중한다.
그는 “최근에는 국산 밀링기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지만, CS Mill 5X는 오랜 기술력을 증명하듯 그 결과물이 매우 뛰어나다”며 “특히 오차가 거의 없이 일정한 정합률을 보이기 때문에 결과물에 대한 예측이 용이하다는 점은 보철물을 제작하는 기공사 입장에서 큰 매력을 느끼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