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동부병원(원장 김동진)은 지난달 21일 오후 2시 병원 지하1층 강당에서 ‘구취(입냄새)’를 주제로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했다.
현재 동부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환자 및 외래 환자와 더불어 구취에 대해 관심있는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받은 이번 강좌는 입냄새로 고민을 안고 있는 사람들에게 입냄새의 원인과 예방, 치료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함으로써 치과질환 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해 마련됐다.
연자로 나선 김성아 과장(동부병원치과)은 “입냄새는 누구나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로 심할 경우 대인 공포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며 “신맛의 과일 채소 섭취, 무설탕 껌을 이용한 타액분비 촉진 등을 꾸준히 실시한다면 입냄새 걱정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