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0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모교사랑으로 다시 한 번 뭉친 경희치대

URL복사

지난달 28일 개교 51주년 학술대회…450여명 참석 ‘성황’

경희대학교치과대학(학장 권긍록·이하 경희치대)이 주최하고 경희치대동창회(회장 안민호·이하 동창회)가 주관한 ‘개교 51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지난달 28일 강동경희대병원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개교 50주년을 맞이해 대규모 행사를 개최한 바 있는 경희치대와 동창회는 올해에도 개교 51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기획, 동문들의 지속적인 만남의 장을 제공했다. 이와 관련 동창회 조선경 부회장은 “지난해 치러진 개교 50주년 기념행사에 동문들이 큰 사랑을 보내줬다. 이에 보답하는 의미로 이번 학술대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올해에도 450여명에 달하는 적지 않은 동문들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본원이 아닌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이번 학술대회를 개최한 것도, 지난해 50주년 행사를 본교에서 치룬 만큼, 올해는 강동경희대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동문들에게 다시 한 번 애교심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며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의 지유진 원장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학술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주제를 다뤘던 지난해와 달리, 발치라는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이에 대한 임상에서부터 보험에 이르기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등 깊이 있는 정보 제공에 초점이 맞춰 진행됐다. 첫 번째 강연은 김여갑 교수(충무병원)의 ‘발치기자 사용의 핵심포인트’로 시작됐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강연임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 서두른 동문들이 강연을 가득 메우는 등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계속해서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호덕 보험이사의 ‘손해보지 않는 발치의 건강보험 청구’와 권용대 교수(경희치대)의 ‘What lies beneath 당신이 아는 리스크, 당신이 모를 수 있는 리스크’ 등이 진행됐다.

 

최용석 교수의 ‘발치술을 위한 영상진단과 고려’로 시작된 오후 세션은 △최근락 원장(첫사랑니치과)의 ‘일반의가 반드시 해야 할 하악매복사랑니 & 술 후 통증과 부종 줄이는 방법’ △박규태 원장(닥터박고은치과)의 ‘수평매복 하악 제3대구치 발치 시 절개, 골삭제, 치아분리 삭제의 안전지대’ △이덕원 교수(경희치대)의 ‘발치를 위한 통증조절’ 등으로 이어져 발치와 관련된 임상적 주의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창회 관계자는 “대학과 동창회가 다시 한 번 힘을 합쳐 이번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성공적인 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해준 관계자 여러분 및 동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9월 비트코인과 리스크 관리

비트코인은 글로벌 유동성에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대표적인 위험자산으로, 최근 들어 단순한 투기적 단기 거래 수단을 넘어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높은 기대수익률 만큼이나 큰 낙폭을 동반하는 특성상, 사이클 후반부에서는 비중 축소가 필수적이다. 2025년 9월, 암호화폐 시장은 중요한 변곡 구간에 놓여 있다. 금리 사이클과 반감기 사이클 비트코인 자산배분 전략은 두 가지 사이클을 복합적으로 고려한다. 첫째는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사이클이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통해 현재 국면이 기준금리 사이클에서 어느 지점에 위치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기준금리 사이클은 대체로 4~5년 주기를 갖는다. 금리 인하기(A→D) 초기에는 유동성이 공급되며 위험자산이 상승하고, 이후 경기 침체가 현실화되면 경제위기 국면인 C에서 위험자산 하락 이벤트가 발생하며 금리는 저점에 이르게 된다. 이후 경기가 회복되면 물가가 반등하고, 기준금리 역시 서서히 상승하는 금리 인상 사이클(D→A)을 맞이하게 된다. 둘째는 비트코인의 반감기 사이클이다. 약 4년 주기로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구조는 공급 축소 효과를 일으켜 장기적 상승세의 기반이 된다. 실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