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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회원·가족 모두 ‘웃음만발’ 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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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동서울 4개구 체육대회…200여명 참석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11월, 구회 동료와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동대문구치과의사회(회장 최종인), 광진구치과의사회(회장 김수환), 성동구치과의사회(회장 윤영호), 중랑구치과의사회(회장 주상환)가 함께 하는 동서울 4개구 체육대회가 지난 4일 동대문구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성동구회가 주관한 이번 체육대회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이상복 회장을 비롯한 내외빈, 치과의사 회원 및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오전 10시 족구와 피구 예선으로 시작된 체육대회는 허벅지 씨름(남자), 팔씨름(여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명랑운동회 등이 이어지며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든 회원과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한 키다리아저씨가 전해주는 풍선 선물 이벤트는 아이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점심시간에는 모든 회원이 둘러앉아 시원한 맥주와 바비큐 파티를 즐겼다. 특히 점심시간에 마련된 골프 퍼팅, 컬링 등 중식 이벤트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됐다.

 

이번 체육대회의 종합 우승은 중랑구회가 차지했다. 승패를 떠나 모두가 한 데 어우러진 이번 체육대회 참가자들은 중랑구회의 종합 우승을 아낌없는 박수로 축하했다. 체육대회의 마지막은 푸짐한 상품이 걸려 있는 경품추첨이었다. 대상 에어컨을 비롯해 태블릿 pc, 청소기, AI 스피커, 아이들을 위한 드론에 이르기까지 푸짐한 상품이 걸려 있는 경품추첨은 회원들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성동구회 윤영호 회장은 “매년 봄에 개최했던 체육대회를 가을로 옮겨 개최하다 보니 걱정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었으나, 다행스럽게도 많은 회원들의 참여와 성원으로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interview] 성동구치과의사회 윤영호 회장

 

모두가 한마음 된 축제 한마당

 

Q. 체육대회의 준비과정은?

동서울 4개구 체육대회가 올해로 8회를 맞이했다. 4개구가 두 번씩 개최해온 터라 체육대회 준비에 큰 어려움은 없다. 특히 동대문구회, 광진구회, 중랑구회 임원진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성공적인 행사를 치른 것 같다.

 

Q. 중점을 둔 부분은?

남자와 여자, 아이와 어른을 떠나 참가자 전원이 함께 할 수 있는 체육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족구와 피구를 비롯해 아이들까지 참여할 수 있는 명랑운동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한 것도 이 때문이다. 참가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해줘 더욱 보람을 느낀다.

 

Q.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다행히도 안전사고 없이 체육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노력해준 임원진과 참가자 모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인접구회와의 논의를 통해 회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가겠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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