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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가장 좋은 스승은 내 주위의 동료 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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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은평구회 학술집담회 성황리 마무리


은평구치과의사회(회장 김종수·이하 은평구회)가 지난 5일 삼성생명(연신내 지점) 대강당에서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구회차원에서 진행되는 일반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같은 지역에 개원하고 있는 동료 치과의사로부터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은평구회 이종수 회장은 “구회에서 진행되는 보수교육 등 학술행사는 일반적으로 외부 유명연자 1~2명을 초빙해 진행하기 마련”이라며 “이번 은평구회가 기획한 학술집담회는 회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을 파악해, 그 해결책을 같은 지역에서 진료하고 있는 동료 치과의사로부터 들을 수 있다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는 데서 출발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번 학술집담회는 치주 및 구강악안면외과 관련한 궁금증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 치주과 세션에서는 변유경 원장(서울하이안치과)이 ‘치주치료, Scaling & Root planing만이 전부는 아닙니다’를, 정성우 원장(사계절치과)이 ‘일상적인 치주치료와 그 보험청구’를 각각 강연했다.


이어 구강악안면외과 세션에서는 임세호 원장(연세호치과)이 ‘사랑니 발치 및 보험청구 쉽게 하기’를, 이진용 원장(서울사랑치과)은 ‘발치잡기(拔齒雜技): 원장님을 구하라’를 각각 다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학술집담회에는 타 구회원을 포함해 총 55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했다.


김종수 회장은 “회원들을 위해 가장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양질의 컨텐츠를 갖춘 임상 세미나를 진행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내 옆에 개원하고 있는 친근한 동료 원장이 강연을 했다는 점에서 더욱 공감할 수 있었고, 허심탄회하게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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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반감기 사이클과 비트코인 자산배분의 전환점

2025년 10월, 비트코인은 다시 한 번 중대한 사이클의 갈림길에 서 있다. 2024년 4월 반감기 이후 약 1년 6개월이 흐르며, 시장에는 반감기 사이클에 따른 상승장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하락장 진입에 대한 경계심이 공존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ETF 자금 유입과 글로벌 유동성 확대가 가격을 지지하고 있지만, 금리 사이클 측면에서는 이미 위험자산이 정점에 근접한 국면에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비트코인의 반감기 사이클과 연준의 금리 국면을 함께 살펴보며, 현재 시장의 위치를 진단하고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필요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해본다. 연준의 기준금리 흐름을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단순화해보면, 현재는 금리 인하기의 후반부, 즉 B~C 구간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 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경기 둔화와 물가 안정이 동반되는 시점에 시작되지만, 이번 사이클은 물가가 완전히 진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단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제위기 국면이 도래하기 전까지 유동성 확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으며, 암호화폐 시장의 반등 역시 점차 피로감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제 더 이상 리테일 중심의 투기 자산이 아니다. ETF 승인과 기관 자금의 유입으로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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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