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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1억불 수출의 탑’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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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기업 품질 대상 ‘과기부 장관상’ 영예도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지난 7일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또한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주최한 ‘2018 소프트웨어(SW) 기업 품질대상’에서 최우수상인 과기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오스템은 연간 수출액 약 1억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오스템은 지난 2012년 3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2015년에는 5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후 3년 만에 이번 1억불 수출의 탑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


오스템은 현재 27개 해외 법인을 포함, 70여 개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연평균 수출 증가율이 30%에 달하고,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오스템 측은 “아시아 태평양 시장 점유율 1위,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5위를 차지하는 등 제품의 우수성이 전세계에서 확인되고 있다”며 “현재 임플란트를 비롯해 분야별 8개 전문연구소에 약 350명에 달하는 연구원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매년 매출의 7%가량이 R&D에 투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2018 SW 기업 품질대상’ 최우수상인 과기부 장관상을 수상한 오스템은 2018년을 마무리하는 시기에 겹경사를 맞아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연말을 보내고 있다.


SW 기업 품질대상 주최 측에 따르면 오스템은 지난 1997년 회사 창립 초기부터 치과용 업무 관리 SW개발을 시작으로 디지털 치과 소프트웨어 및 관련 서비스에 대한 사업 전개, 품질 혁신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치과산업 관련 소프트웨어 기술발전에 기여한 점이 인정돼 이번 과기부장관상에 선정됐다.


오스템은 이번 수상으로 ‘SW 공학기술 현장적용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게 돼 해당 사업의 SW 품질 향상을 더욱 꾀할 수 있게 됐다.


클릭 두 번만으로 보험청구를 완료할 수 있는 ‘두번에’와 전자차트 중심의 치과업무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하나로’는 현재 시장점유율 약 75%, 국내 1만2,000여 치과에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치아교정 진단 및 치료계획 수립이 용이한 ‘V-Ceph’ 등 향후 디지털 덴티스트리 관련 SW 및 서비스의 풀 라인업을 구축, 치과의 진료 및 병원관리 등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오스템 IT제품개발본부 이영훈 본부장은 “디지털 덴티스트리 관련 SW를 지속 개발·출시해 글로벌 치과시장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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