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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열린치과의사회, 올해도 힘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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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정기총회…20주년 기념식 준비 주력 계획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열린치과봉사회(회장 정돈영·이하 열치)가 힘찬 출발을 예고했다.

열치는 지난 16일 용산전쟁기념관 뮤지엄웨딩홀에서 제20차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해 사업실적 및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했다. 특히 오는 11월 30일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필리핀 등 국내외 의료봉사를 더욱 활발히 펼쳐나가기로 다짐했다.

지난해 국내외 의료봉사에 1,874명의 봉사자가 참여, 어려운 형편으로 적절한 치과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총 3,428명의 이웃에게 사랑의 의술을 실천했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진료봉사를 펼친 인도네시아의 진료소가 2017년 폐쇄됨에 따라, 지난해 5월부터 필리핀 판디 지역으로 연 2회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열치는 올해도 판디 지역 해외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며 비전트레이닝센터, 하나원 안성진료소 및 제2하나원, 서남권글로벌센터, 충남예산진료소, 다시서기센터 등에서 이뤄지는 국내진료봉사에도 적극 힘쓸 예정임을 밝혔다.


열치 정돈영 회장은 “치료의 지속성, 또 환자와의 신뢰 등을 위해서라도 봉사지역을 빈번히 옮기는 것은 좋지 못하다”며 “부득이한 상황으로 인도네시아 해외진료봉사를 마무리했지만, 힘이 닿는 데까지 필리핀 봉사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열치 20주년 기념식은 내년 정기총회와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회장으로서 마지막 임기인 올 한 해 동안 20주년 기념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 신규 봉사인력보다 기존 봉사자들의 고령화가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을 정도로 새로운 봉사인력의 유입이 더딘 편”이라며 “더 많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이 관심을 갖고 봉사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 후 열린 기념식에서는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따뜻한 나눔을 몸소 실천한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봉사대상은 하나원 본원에서 봉사를 펼치고 있는 김순미 회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천미경(하나원본원)‧조경애(제2하나원)‧장예슬(비전트레이닝센터) 회원 등 7명이 봉사상을, 구영광(삼육보건대) 회원이 특별봉사상을 수여해 갈채를 받았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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