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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부, 협회장 선거제도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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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치과의사회관에서 공청회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영찬·이하 경기지부) 정책위원회(위원장 김기달)가 선거제도 개선에 팔을 걷어붙였다.

 
경기지부 정책위원회는 오는 25일 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보다 효율적이며 민주적인 선거제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모은다는 목표다.

 

현재 몇몇 지부를 제외하고, 치협을 비롯한 다수의 지부에서는 대의원제도를 통한 간선제로 회장단을 선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러닝메이트를 구성하거나 대의원의 표심을 사로잡는 데에 있어 학연이나 지연이 개입하는 등 공정성이나 신빙성이 훼손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러한 논란 속에서 경기지부가 치협 전임 집행부에서 연구·보고했던 내용을 기반으로 선거제도 개선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공청회를 제안한 것.

 

공청회의 사회 및 진행을 맡은 김기달 경기지부 정책위원장은 “현행 대의원제도의 문제점에는 모두가 공감한다”면서 “언제나 공약으로만 그치는 선거제도 개선이 이번 공청회를 계기로 현실화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공청회는 ‘페어플레이’를 촉구하는 민의를 읽고 발전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열린 자리”라며 회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공청회에서는 유관단체의 선거제도 현황을 소개하고, 현행 대의원제도의 개선, 선거인단제도 도입, 직선제 도입 등 발전적 대안으로 제시된 세 가지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자유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모을 계획이다. 방청객 질의응답 순서도 마련했다.

 

경기지부 민승기 정책연구이사의 주제발표에 이은 토론 패널로는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 박태근 회장, 경기도 시·군분회장협의회 박성원 대표, 서울시치과의사회 김용식 총무이사,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전혜림 재무이사 등 6명이 참석한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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