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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시술 “비싸고 부담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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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뉴스, 누리꾼 절반이 부정적 인식 보도

임플란트 시술에 대해 ‘비싸고 부담스럽다’는 부정적인 인식이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 4월부터 2019년 3월까지 빅터뉴스가 트위터에서 ‘임플란트’를 언급한 832건의 문장을 분석한 결과, △부담스럽다 △갈등 △비싸다 △충격 △무섭다 등의 부정적인 감성어를 사용한 문장이 절반 가량인 49.2% (409건)에 달했다. 이에 반해 △문제없다 △저렴하다 △안전하다 △좋다 등의 긍정적인 표현을 쓴 경우는 13.6% (113건)에 그쳤다.

 

또한 빅터뉴스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커뮤니티, 뉴스채널 등에서 ‘임플란트’가 언급된 버즈는 총 11만3,212건이었지만 이중 SNS를 통한 광고성 게시글이 대부분이었음을 확인했다. 광고성 게시글을 제외한 버즈량은 3,486건이었다.

 

특히 해당 조사 결과, 트위터에서 ‘임플란트’와 관련 다섯여 차례 버즈량이 급증했는데, 이는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와 ‘치과의사 내부고발’ 등의 이슈가 원인으로 꼽혔다.

 

아울러 빅터뉴스가 지난 1년 동안 ‘임플란트’ 관련 뉴스기사 중 댓글수가 많은 기사 20개를 표본으로 분석한 댓글여론은 ‘문재인 케어’를 다룬 기사 댓글이 전체의 64.6%를 차지했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골자로 한 ‘문재인 케어’에 대한 댓글여론은 지난해 7월 적용시점 전후로 우호적이었으나, 한 언론매체를 통해 건간보험 적자 소식이 전해지며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뉴스 댓글여론은 △과잉진료·바가지에 관한 이슈 13.1% △선납금 이슈 8.2% △부작용 4.5% 순으로 조사됐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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