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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3D 프린팅 ‘Denture’ 소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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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 기술로 3D 프린팅 시장 정조준 

디오(대표 김진백)가 치과용 3D 프린팅용 첨단 신소재 개발에 성공, 독보적인 기술력 확보와 함께 글로벌 덴탈 프린팅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디오는 지난해 3월, 3D 프린터 ‘DIO PROBO’ 개발에 이어 디지털 치과진료에 최적화된 Temporary Crown, Surgical Guide, Castable Resin, Dental Model 등 광경화성 치과용 3D 프린팅 소재를 독자적으로 개발해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 4월에는 ‘Denture Base’ 치과용 3D 프린팅 소재 ‘DIOnavi-Denture’의 인허가를 완료해 임상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5가지 3D 프린팅 소재(C&B, SG, Cast, Model, Denture) 라인업을 구축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DIOnavi-Denture’ 소재는 광경화성 레진으로 세포독성, 점막자극, 전신독성의 생체적합성 시험인 ISO 10993-1 입증을 완료해 소재의 안정성 검증을 마쳤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ISO 20795-1의 ‘Denture’ 표준규격 굴곡강도 기준 50MPa보다 높은 80MPa 이상의 철저한 품질관리로 평균 굴곡강도 값이 115MPa 수치를 보일 정도로 우수한 기계적 강도를 자랑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DIO PROBO’로 출력한 ‘DIOnavi-Denture’ 소재는 뛰어난 강도와 경도를 지니면서 빠른 출력시간과 우수한 정밀도로 고품질의 ‘Full Denture’와 ‘Partial Denture’까지 제작할 수 있다.

 

덴처 베이스 프린팅 60분, 덴처용 Crown & Bridge 프린팅에 30분이 소요되고, 덴처 베이스는 한번에 2개까지 출력이 가능하다. 관계자는 “PROBO Cure로 5분만 경화해도 기계적 물성이 우수하다”며 “타사의 경화 시간보다 짧기 때문에 전체 공정 시간의 단축 효과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디오 3D 프린팅 소재개발부문총괄 박영민 이사는 “DIOnavi-Denture는 오랜 기간의 연구 성과로 개발됐다”며 “특히 내수성이 좋아 물 흡수 및 용해도가 우수하고, 장시간 사용해도 덴처 베이스 형상의 뒤틀림이 적다. 광경화성 레진 소재로 Relining이 용이하고, DIOnavi-C&B와 결합력이 좋아 용도에 맞게 같이 사용한다면 더욱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디오 마케팅부문총괄 임상욱 상무는 “이번 덴처 소재 개발로 디오는 독보적인 기술력 확보와 함께 글로벌 덴탈 프린팅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덴탈 3D프린팅 시장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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