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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11 1차마감에 벌써 ‘6,0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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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등록률 소폭 상승, 사전등록 기간 6월 11일로 ‘앵콜’연장

SIDEX 2011 종합학술대회 등록이 6월 11일로 연장되면서 등록인원도 연일 증가하고 있다. 오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86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및 제8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가 개원가와 스탭들의 기대속에 등록률 또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SIDEX 2011 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권태호·이용식)는 지난 19일 1차 사전등록 마감 후 계속되는 등록문의와 마감 연장 요구에 따라 6월 11일(토)까지 사전등록 마감일을 연장했다. 지난 23일까지 집계된 등록자는 6,036명으로 지난 SIDEX 2010 학술대회 사전 및 현장 등록자 수에 육박하고 있다.

 

아직 등록이 끝나지 않아 2차 마감일까지 더 많은 등록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며 행사 당일 현장등록자까지 감안한다면 만 여명에 가까운 치과인들이 SIDEX 2011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방회원들의 등록률이 높아 SIDEX가 전국 치과개원의들에게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음을 방증하고 있다. 또한 진료 스탭 등록 역시 계속 증가하고 있어 스탭을 위한 강의가 크게 어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관심 속에서 SIDEX 2011 조직위원회는 지난 23일 치과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SIDEX 2011의 전체적인 개요 및 각종 행사, 학술대회 연자 및 연제별 선정 이유, 전시부스 현황 등을 브리핑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태호 조직위원장은 “올해 SIDEX는 역대 최고의 SIDEX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학술강연과 830여 부스 규모의 전시회는 국내에서 가장 시스템이 잘 갖춰진 행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태호 조직위원장은 또 “지난해 치협 종합학술대회와 연달아 개최돼 회원들의 불편이 있었지만 올해에는 이 같은 문제가 없기에 편안하게 SIDEX를 즐기기 바란다”며 “지부학술대회와 전시회를 적극 후원하겠다고 치협 김세영 회장이 회장후보 시절부터 공언한 바  있어 치협과의 관계 향상도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용식 조직위원장 역시 “SIDEX의 전문성을 높이고 국제 행사로의 발돋움을 위한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IDEX 2011 종합학술대회는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개원가의 임상 고민 해결과 세무 및 노무, 보험청구 등의 임상 외적인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강연을 준비했으며 교양 강좌에 있어서도 의료인과 환자의 심리, 메이크업, 스마트폰 활용법, 골프, 모터사이클 등 흥미로운 강연이 기다리고 있다. 


무엇보다 AGD 필수교육점수 6점 인정과 25일 오전 윤리교육 참가 시 AGD 윤리교육점수 2점이 인정되는 등 AGD 점수가 총 8점이나 인정돼 AGD 교육 대상자들에게는 유리할 것으로 기대되며 보수교육점수 4점도 인정된다.


또 치과위생사의 경우 보수교육 2점이, 서울시치과기공사회 소속 기공사에게는 보수교육 2점이 인정되는 등 치과계 종사자 모두에게 혜택에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전야제인 서울나이트는 24일 금요일 저녁에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릴 예정으로 한국의 전통적 미와 멋을 알릴 수 있는 공연과 국제적 감각을 갖춘 프로그램으로 준비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송재창 기자/song@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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