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31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지르코니아 크라운 새로운 블루오션(?)

URL복사

금 대체 효과로 환자·치과의사 만족도 높아

금값 상승이 계속 이어지는 상황에서 지르코니아를 이용한 보철물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다.


몇 년 전만해도 지르코니아는 금보다 심미적 우수성이 높고 강도 및 생체 친화성 등의 장점을 내세우며 새로운 재료로 치과계에 등장, 골드보다 비싸거나 비슷한 가격대에 형성돼 있었다.

 

그러나 최근 지르코니아의 국산화와 CAD/CAM 장비의 국산화 및 대중화로 지르코니아를 이용한 보철물의 가격이 다소 안정화 됐고 더불어 금값 상승으로 인해 저렴하면서도 금 대체 재료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르코니아 크라운은 골드 크라운과 일반 포세린 크라운의 중간 정도 수가를 형성하고 있어 환자들에게도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CAD/CAM을 이용해 제작되기 때문에 정밀성이 보장되고 더불어 품질이 우수한 국산 지르코니아를 사용, 강도와 생체 적합성 등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 인접 치아와의 색상에 있어서 다소간의 차이는 있지만 골드 크라운에 비해 자연스러운 치아 색상과 광택을 갖고 있어서 구치부 보철에서는 골드크라운에 거부감이 있는 환자에게 적절하다.


이러한 가운데 펄 색상을 가진 지르코니아 크라운이 관심을 끈다.

 

‘PCZIR’크라운은 광택을 내는 데 있어 폴리싱으로 마무리하기 때문에 교합 조정 시 삭제되는 부분의 경우 진료실 내에서 간단한 폴리싱만으로 광택을 재생시킬 수 있다. 최근 논문에 따르면 폴리싱에 의한 보철물 마무리가 스테인 방식보다 마모도를 현저히 줄일 수 있다고 한다.


‘PCZIR’의 특허출원을 내고 공급에 앞장서고 있는 뷰티풀치과기공소 고창중 소장은 “치과에서는 골드를 대체해 새로운 수익 모델이 되고 있으며 환자 만족도나 시술자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면서 “기공소에서는 CAD/CAM에 의한 자동화 작업으로 인해 인건비 감소와 함께 충분한 기공수가를 받을 수 있어 모두가 win-win 할 수 있는 보철물”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송재창 기자/song@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8월 금리인하 사이클 후반부, 금 자산배분 전략

2025년 8월 현재 글로벌 자산시장은 금리 사이클의 후반부로 진입하면서 각 자산의 가격 흐름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대표적인 위험자산인 미국 증시는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으며, 달러와 금, 미국채 등은 저점에서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금은 이번 사이클에서도 핵심적인 안전자산으로서 의미 있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바탕으로 현재 위치를 진단하고, 금 투자와 자산배분 전략을 어떻게 바라볼지 살펴보고자 한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은 금리 사이클을 여섯 구간으로 나누어 자산의 상대적 위치를 설명한다. 현재는 금리 인하기(A~D) 중에서 B 이후 C로 향하는 구간의 후반부에 해당하는데, 이는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시작된 이후 경제위기 국면으로 이동하기 전의 상황이다. 이 구간에서 위험자산은 마지막 랠리를 펼치며 고점을 경신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최근 미국 증시와 비트코인은 신고가를 기록하며 시장의 위험선호 심리를 반영했다. 반면 금과 미국채, 달러 같은 안전자산은 아직 본격적인 반등 국면에 진입하지는 않았지만, 사이클상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곧 상대적 우위가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사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