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6 (토)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임플란트 치료, 환자가 편해야 술자도 편해

URL복사

이식학회 추계학술대회 오는 29일 고대 유광사홀서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태인·이하 이식학회)가 오는 29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2019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환자가 편해야 우리도 편하다-Patient’s Comforts, Predictable Outcomes’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가이드 서저리, 연조직 처치 및 GBR, 임플란트 보철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각 세션별 유명연자 8명이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이식학회 측은 지난달 30일 이번 추계학술대회와 관련해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학술대회 기획 의도 및 취지를 밝혔다.

 

학술대회 준비위원장인 박관수 학술이사는 “국내 치과 임프란트 치료의 임상적 수준은 이제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근래에는 수많은 디지털 기법이 개발되고 많은 학술대회에서 관련 이슈를 다루면서 보다 빠르고 편안한 치료를 하는데 많은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며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기술을 따라잡으려면 매번 학술대회 때마다 이 분야를 다뤄도 부족할 정도다. 이런 추세에 발 맞춰 가이드 수술, 인트라 오랄 스캐너 등에 대한 실질적인 활용도를 이번 학술대회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디지털 기술의 도입이 치과의사의 진료를 편하게 만들어주는 측면이 있다지만, 모든 치료는 환자의 편안함이 전제돼야 한다”며 “디지털 기술로만 모든 것을 해결할 수 는 없기 때문에 학술대회에서는 환자가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결과적으로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치료방법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접근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Guided surgery: 환자를 위한 선택인가? 술자를 위한 선택인가?’를 주제로 진행되는 세션 1에서는 박정현 원장(보아치과)이 ‘디지털 가이드 임플란트로 스트레스 날려버리기’를, 민경만 원장(서울메이치과)이 ‘Guided surgery의 도움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을 각각 다룬다.

 

세션 1은 디베이트 방식은 아니지만, 디지털 가이드를 활용에 대한 각기 다른 입장을 가지고 있는 두 연자의 지견을 통해 청중들은 각자의 진료 스타일과 비교해 보다 효과적으로, 선택적으로 디지털 임플란트에 접근할 수 있는 방향성을 터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어 세션 2에서는 ‘부족한 임플란트 주위 조직: 유연한 대처’를 주제로 이정삼 원장(웃는하루치과)이 ‘구치부 임플란트에서의 연조직 처치’를, 엄임웅 원장(서울인치과)이 ‘rhBMP-2 탑재 자가치아 뼈이식재의 발치와 보존술 임상적용:A case series’를 각각 다룬다.

 

이날 마지막 세션은 임플란트 보철로, 김양수 원장(서울좋은치과보철과)이 ‘환자가 편한 임플란트 보철, 술자가 편한 임플란트 보철’을 주제로 강연하고, 김종화 원장(미시간치과)이 ‘이제는 모델리스가 가능한 이유’를, 김동환 원장(서울복음치과)이 ‘구강스캐너를 이해하면 편해지는 임플란트 보철’을, 이희경 원장(복음치과)이 ‘넓은 범위의 implant 수복에서의 pro visional restoration의 중요성’을 각각 다룰 예정이다.

 

이식학회 김태인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참가하는 모든 치과의사들이 ‘No pain, No gain’이 아닌 ‘No pain, Good gain’이 될 것”이라며 “환자가 편해야 술자도 편하고, 결국 성공적인 결과물을 도출 할 수 있다 데 초점을 맞춰 매우 유용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비트코인 자산배분 전략: 금리 사이클과 반감기 사이클로 접근하기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위상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졌다. 주요 글로벌 투자기관부터 개인 투자자들까지 다양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편입하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극심한 변동성은 여전히 투자자들에게 심리적 부담을 주며, 명확한 투자전략 없이 접근할 경우 손실 위험이 크다. 따라서 대부분의 투자자는 주기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신중하고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배분 관점에서 투자할 때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는 ‘사이클 분석’이다. 특히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사이클과 비트코인의 반감기 사이클을 복합적으로 분석하면, 비중 확대와 축소 타이밍을 잡는 데 매우 유용한 기준을 얻을 수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2025년 7월 현재의 비트코인 투자 전략을 심도 있게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금리 사이클 분석이다. 필자가 금리 사이클 분석 시 자주 사용하는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은 금리의 움직임에 따라 자산가격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효과적인 도구다. 이 모형에 따르면 금리 사이클은 왼쪽의 금리 인상기와 오른쪽의 금리 인하기로 나뉜다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