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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인터뷰] 전용찬 은평구치과의사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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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회 단합과 가족사랑 위한 체육대회

△은평구회 체육대회는 어떤 의미를 갖는가?


과거 총무이사 시절 체육대회를 개최한 바 있지만 그 이후 명맥이 이어지질 않았다. 회장 취임 후 지난해부터 시작된 봄날체육대회는 무엇보다 ‘멤버십과 패밀리십’을 강조한다. 구회 회원으로서의 소속감 고양과 가족 간의 친밀함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 회원들로부터의 호응이 큰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하반기에는 어떤 행사를 기획 중인가?


지난해 회원들과 일박이일로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회원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올해에도 제주도행 비행기 좌석 100석을 이미 예약해뒀다. 10월 22일 은평구회 야유회를 제주도로 떠날 생각이다. 이러한 모든 행사들이 회원들의 단합과 구회 참여를 유도할 수 있고 그것이 은평구회의 자랑이 되고 있다.

 

△구회 회원들에게 한마디.


요즘 치과계가 전체적으로 침체된 분위기다. 덤핑치과들의 횡포로 인해 어려움 겪고 있지만 이 같은 체육대회를 통해 하루라도 구회에 대한 소속감을 갖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회원들이 낸 회비가 헛되이 쓰이지 않고 구회 회원의 일체심 배양과 단결을 위해 쓰인다는 것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더불어 구회가 언제나 열려있다는 사실도 알리고 싶다.


송재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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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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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국내증시 코스피 분석 | 금리사이클 후반부에서의 전략적 자산배분

2025년 12월 10일, 국내 증시는 다시 한 번 중대한 분기점 앞에 서 있다. 코스피는 11월 24일 저점 이후 단기간에 가파른 반등을 보이며 시장 참여자의 관심을 끌었지만, 이러한 상승 흐름이 앞으로도 이어질지 확신하기는 어렵다. 자산배분 관점에서는 현재 우리가 금리사이클의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 그리고 그 사이클 속에서 향후 코스피 지수가 어떤 흐름을 보일지를 거시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은 단기적인 매매 타이밍보다 금리의 위치와 방향을 중심으로 투자 비중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은 금리 사이클의 각 국면에서 어떤 자산이 유리해지고 불리해지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 2025년 말 현재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B~C 구간 극후반부에 진입해 있으며, 이 시기는 위험자산이 마지막 랠리를 펼치는 시점으로 해석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자산시장이 활황을 누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곧 이어지는 경제위기 C 국면은 경기 침체와 시장 조정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단계다. 따라서 지금의 상승 흐름은 ‘새로운 랠리의 시작’이라기보다 ‘사이클 후반부의 마지막 불꽃’이라는 인식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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