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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동작구치과의사회, 20년간 장학금 1억4,8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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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회 창립 20주년 장학금 수여식 개최

동작구치과의사회(회장 김성헌·이하 동작구회)가 학생들의 꿈과 학업을 지원하는 장학금 전달사업을 20년째 지속해오고 있다.


동작구회는 지난달 25일 동작문화복지센터에서 ‘장학회 창립 20주년 2019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동작구장학회 한기설 위원장, 이준기 前 위원장을 비롯해 서울시치과의사회 이상복 회장, 동작구보건소 모현희 소장 등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수여식 선언 △장학회 연혁 소개 △장학금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동작구회는 관내 각 중학교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을 추천받아 선발한 16명의 장학생에게 총 8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로써 지난 1999년 9월 장학회 발족 이후 2000년도부터 올해까지 총 20회에 걸쳐 장학생 296명에게 1억4,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동작구회 김성헌 회장은 “동작구장학회가 20주년을 맞이했다는 건 비로소 청년이 됐다는 뜻”이라며 “앞으로 장학회가 중년, 장년이 될 때까지도 학생들의 학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은 “동작구장학회의 장학기금은 구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것으로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면서 “동작구회의 따뜻한 손길이 치과계뿐 아니라 사회 곳곳을 밝히는 등불의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작구보건소 모현희 소장은 “장학사업을 20년 동안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지속해왔다는 것이 대단히 훌륭하고 뜻 깊다”면서 지역 치과치료 봉사에도 나서고 있는 동작구회에 감사를 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2010년, 2014년도 장학생이 자리를 함께해 후배들을 향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재학 중인 박기정 학생은 “지난 2014년에 동작구회로부터 장학금을 받았다. 당시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적 의미보다 나를 지지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의미로 다가와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 장학금의 의미를 되새기며 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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