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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치과신문 광고대상] 올해의 광고대상 '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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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제13회 치과신문 광고대상 시상식
재료·장비·학술 등 7개 부문 시상

 

디오의 ‘UV Activator’ 광고가 우수한 심미성, 정보전달력 등을 인정받아 ‘제13회 치과신문 광고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치과신문은 치과산업 발전 및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을 도모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광고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12일 개최된 올해 시상식은 치과신문 발행인인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과 공보담당 최대영 부회장 등 회장단 및 임원을 비롯해 수상 업체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신동렬 공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상복 회장은 “‘치과신문 광고대상’이 걸어온 13년의 역사는 전문언론으로서의 문화 창달은 물론, 치과기자재 및 학술세미나 등 오프라인 신문광고의 수준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자부한다. 그간 치과신문과 치과기자재업체들은 끈끈한 상호협력 속에서 동반성장을 이뤄왔다”며 “많은 성원으로 지난 3월부터 네이버 뉴스검색제휴 서비스를 시작한 치과신문은 앞으로도 치과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앞장서는 등 치과계 전문언론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치과신문 광고대상 공동심사위원장인 최대영 부회장은 “지난 7월 심사위원회를 구성, 그간 두 차례의 위원회와 세 차례의 실무회의를 거쳤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치과신문에 실린 1,300여개의 전면광고를 대상으로 1차 심사를 거쳐 재료부문 53개, 장비부문 19개, 학술부문 21개 등 총 93개의 광고가 본선에 올랐다”면서 “심사위는 심도 있는 논의와 공정한 투표를 통해 광고대상 수상작을 각 부문별로 선정하고, 부문별 최우수작 중 2차 투표를 거쳐 대상을 선정했다. 또한 1개 작품이 심사위원특별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다만 올해 장비부문 우수상을 선정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설명했다.

 

시상은 대상을 포함해 재료, 장비, 학술 등 7개 부문 최우수상 및 우수상에 대해 이뤄졌다.

 

올해 광고대상에 이름을 빛낸 디오의 ‘UV Activator’ 광고는 제품의 핵심 컨셉을 명확히 전달하면서도 중의적으로 표현한 ‘빼앗길 水 없다’ 카피가 제품의 특장점을 잘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과 연결된 특성을 표현한 이미지 또한 핵심 메시지를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는 평이다.

 

이날 디오 임상욱 상무이사가 수상에 나섰다. 임상욱 상무이사는 “28년간 직장생활을 하며 여러 가지 광고를 만들고, 광고와 관련된 각종 상을 받아봤지만 대상 수상은 처음”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재료 부문 최우수상은 덴티스의 ‘Multi Use Coping’, 우수상은 메가젠임플란트의 ‘LT6 Membrane’ 광고가 차지했다. 이어 장비 부문 최우수상은 휴레이저의 ‘K2 mobile Handpiece laser’, 학술 부문에서는 가이스트리히코리아의 ‘스파르타코스 : 공보의 치주/임플란트 코스’와 오스템임플란트의 ‘2018 오스템 미팅’ 광고가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해 갈채를 받았다.

 

공동심사위원장으로서 보다 심도 있는 심사를 펼친 세명대학교 광고홍보학과 정연우 교수는 “치과신문 같은 전문지 광고는 고유의 강점을 잘 표현해 공감을 얻는 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크다. 이른바 고관여 이성 제품들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 다양한 표현 기법을 활용해 제품의 특성을 잘 표현한 작품들이 많았다”면서 “광고주들은 광고를 통해 제품의 장점을 모두 전달하려는 경향이 있다. 핵심 메시지를 중심으로 표현을 압축할 필요가 있으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 후 정연우 교수가 ‘소비자의 눈과 귀를 잡아라’ 주제의 강연으로 품격 있는 광고 기준 등에 대해 살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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