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타 교수의 초청 세미나가 지난달 19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서울성모병원에서 자가치아뼈이식에 관한 주제로 개최됐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치아·줄기세포은행 운영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일본자가치아뼈은행(JABB/Japan Auto-tooth&Bone Bank) 부회장인 무라타(Masaru Murata) 교수를 초청, ‘Dentin/Pulp Complex for Bone Engineering’을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前이사장인 김경욱 교수(대한치의학회 회장)와 이번 5대 신임이사장으로 선출된 김명진 교수를 비롯해 강의실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열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경욱 대한치의학회 회장은 블록형 자가치아뼈이식재(Root Form)의 물리적 구조가 임상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질의했고, 무라타 교수는 “좀 더 다양한 구조를 연구 중이며 임상결과를 축적하고 있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일본 자가치아뼈이식재의 권위자인 무라타 교수의 이번 초청 강연을 통해 한국와 일본 간의 보다 안전한 자가치아뼈이식재 공동연구와 개발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