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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 공동대표 공석으로 비대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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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정총, 올해의 인물상에 김세영 치협고문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이하 건치)가 대표자 공석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특별 체제로 돌입한다고 밝혔다.


건치는 지난 7일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 대표가 선출되기 전까지 비대위를 유지할 예정임을 전했다. 이날 임원선출에서 신임 대표 입후보자가 없는 만큼 비대위를 구성하고, 그 권한을 운영위원회에 위임하는 안이 상정돼 통과됐다. 이에 비대위 위원장에 홍수연·김기현 공동대표가, 중앙집행위원장에 문세기 기획국장이 내정됐다. 추후 운영위에서 임명된 비대위 위원장이 차기 집행부를 꾸리게 되며, 비대위 체제에 따라 김용진 감사의 직무가 1년 연장됐다.


홍수연 공동대표는 “예기치 않게 대표 입후보자가 없는 상황이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일을 해내면 문제 없다”면서 “차기 대표 선출 전까지 대외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총회의 감사보고에서 △와락진료소 종결 △꿀잠진료소 개설 △전일본민주의료기관연합회와 교류 활성화 △제주 영리병원 저지 △사무실 이전 및 재정 안정화 등이 건치의 올해 성과로 꼽혔다. 특히 꿀잠진료소 운영, 원수폭금지세계대회 참가, 참치학교 진행 등은 건치의 대표적인 청년사업으로 자리 잡아 발전이 기대된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고문이 1인1개소법 합헌을 이끌어낸 주역으로서 ‘건치 올해의 인물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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