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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학생치과주치의사업 첫해, 95% 학생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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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시행, 11월 말 기준 11만7,000여명 수혜

경기도가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치과주치의’사업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경기도(도지사 이재명)는 지난 16일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치과주치의 서비스가 11월 말 기준 전체 대상자 12만3,500명의 95%인 11만7,000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31개 전체 시군의 4,040곳의 치과의료기관 가운데 43%인 1,739개소에서 일제히 시행하고 있으며, 시작 2개월 만에 이용률이 51%를 넘기는 등 그 반응이 뜨겁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수요자 중심의 현장지원으로 사업의 빠른 안정화를 위해 노력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면서 “치과위생사와 행정인력으로 구성된 ‘치과주치의 Q&A센터’를 경기도의료원에 설치, 전문 상담사가 친절하게 안내함으로써 민원 해결뿐 아니라 치과주치의 사업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밝혔다.

 

장애인 학생과 의료취약지역 학생들을 위해 이동진료차량을 운영해 찾아가는 치과주치의 진료를 제공하는 것도 병행됐다. ‘덴티아이’ 프로그램을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던 것도 장점으로 꼽혔다.

 

한편, 사업의 주체로서 적극 참여하고 있는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는 지난 4월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원활한 사업운영을 위해 노력해왔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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