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치과기재가 출시를 앞두고 있는 ‘Icon’은 초기 치아우식의 진행을 차단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그간 초기 우식이 발견됐을 경우 불소도포를 시술하거나 조금 더 진행사항을 지켜보는 방법 말고는 마땅한 방법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불소도포의 경우 30% 가량은 우식의 진행을 막을 수 있지만 완전한 치료법이 될 수는 없다.
신성치재의 ‘Icon’은 초기 우식이 진행된 자리에 흐름성이 좋은 레진인 infiltrant를 삽입, 우식이 진행된 미세 구멍에 infiltrant가 채워져 중합되는 방식으로 초기 우식의 진행을 차단하는 재료다.
‘Icon’은 방사선 상에서 보이는 덴틴의 바깥쪽 1/3 지점까지 우식이 진행됐을 경우 드릴링이나 필링 없이 치료가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초기 우식 치료방법은 우식이 진행된 부위를 동봉된 에칭으로 처리한 후 건조한 다음 infiltrant를 도포한 후 광조사를 통해 중합을 시도한다. 이어 한차례 더 infiltrant 도포와 광중합을 진행하면 된다.
또 구치부의 치간 사이에 발생한 우식의 경우 인접치아의 손상 없이 작업할 수 있도록 Approximal 팁이 별도로 들어있어 보다 안전하고 쉽게 치료가 가능하다. 또 smooth surface에 도포가 편리한 Vesti- bular 팁도 동봉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현재 ‘Icon’은 소아치과에서도 관심이 높지만 교정치과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교정 치료가 끝난 후 브라켓이 위치했던 자리에 발생하는 화이트스팟 제거에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이다.
신성치재 관계자는 “전 세계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유일한 초기 우식 치료재로 소아 및 교정치과에서는 출시 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Icon’은 오는 24일부터 열리는 SIDEX 2011 전시회장에서 론칭할 계획으로 전시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송재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