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 제38대 집행부가 임원 구성을 마치고 새 출발을 알렸다.
지난 1일 공식 출범한 제38대 집행부는 김민겸 회장을 비롯한 총 27명의 임원이 남다른 각오를 다지고 있다. 특히 집행부가 새롭게 교체됐지만 전임 집행부에서 활동한 임원들이 1/3 가량 유임함으로써 회무의 연속성을 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다양한 학교와 연령대의 임원들로 구성, 임원 개개인의 역량을 가감 없이 발휘하는 동시에 대학, 세대 간 벽을 뛰어넘어 ‘화합하는 서울지부’의 전통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명직 부회장에는 서울지부 정보통신이사, 영등포구회장을 역임한 염혜웅 부회장이 임명됐고, 서울지부 홍보이사 및 국제이사를 역임하고 연세치대 여동문회장으로 활동하며 치과계 곳곳에서 여성리더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차가현 부회장이 여성 부회장으로 확정됐다.
김민겸 회장은 “선거 후 치과계 선후배들의 도움을 받아, 유능한 인재들로 제38대 서울지부 집행부를 출범하게 돼 감개무량하다. 또 회원들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겠다는 결단을 내려준 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은 각자 지역 및 출신 학교를 대표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때”라며 “우리 앞에 놓인 과제들이 산적해 있고, 코로나19 사태가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개개인의 이해관계보다 모두의 지혜를 모아 하나하나 난제들을 해결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4월 1일자로 공식 출범한 서울지부 제38대 집행부의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