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감염관리 전문기업 Doi MSO 컨설팅(대표 김영복)의 ‘Free Arm’이 화제다.
진료실 내 공기를 흡입해 깨끗하게 정화시켜주는 ‘Free Arm’은 비말감염이 주 감염경로로 알려진 코로나19의 감염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는 공기 진공 청정기로서 개원가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Free Arm’은 국내 최초 100㎜ 흡입관, 국내 제품 중 가장 큰 사이즈인 220㎜ 마우스가 돋보이는 만큼 강한 흡입력을 자랑한다는 게 업체 측 전언이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각도, 높이, 회전 조절이 가능하고 33~39데시벨의 저소음 설계로 개발됐다. 고효율 Blower 모터와 은나노 필터도 눈에 띈다.
유저 김범수 원장(과천연세스위트치과)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를 겪는 동안 감염관리 교육 및 훈련 내용들을 실제로 적용하고, 보완하는 과정에서 ‘Free Arm’의 필요성을 실감해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니트체어에 있는 석션은 치과진료 중 발생하는 에어로졸을 제거하는 데 부족하다고 느껴왔다. 하나의 석션모터에 유니트체어 3~4개를 사용하며 보완 및 추가 설치가 어렵고, 비용적인 부담도 컸다”면서 “‘Free Arm’은 강력한 흡입력으로 에어로졸을 즉각 외부로 배출한다. 유니트체어 옆에 외부로 연결된 창문만 있다면 간단히 설치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엄지를 추켜세웠다.
아울러 “‘Free Arm’을 사용하면서 에어로졸 감염 등에 대한 불안감 없이 진료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