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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서울25개구치과의사회장협 “치산협 단체행동 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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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협의회 “SIDEX 2020, 방역의 새 모델 될 것” 기대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가 서울시25개구치과의사회장협의회(회장 장승영·이하 구회장협)와 지난 27일 자리를 함께 하고 SIDEX 2020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임훈택·이하 치산협)의 조직적인 반대에 부딪혀 올해 1,100부스를 예상했던 SIDEX가 300여 부스 규모로 축소 개최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구회장들의 공분이 이어졌다.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은 “구회장 및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높은 등록률을 기록했지만 치산협의 조직적인 반대로 전시부스가 크게 줄어들게 된 상황을 미리 보고하고 회원을 대표하는 구회장들에게 이해를 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구회장협의회 장승영 회장은 “우리는 서있는 위치는 달라도 SIDEX 성공 개최를 바라는 마음은 하나”라면서 “SIDEX에 대다수의 치과의사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치산협도 난국 해소를 위해 협력해야 할 것이다. 오늘이 난제를 극복하는 터닝포인트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관심을 모은 전시회 축소와 관련해 SIDEX 김윤관 사무총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치과의사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지만, 치산협의 조직적인 반대에 부딪히며 문제가 발생했다”며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구회장들은 “치산협의 행태를 보면 치과의사들의 자존심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수준”이라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치산협에 대한 대응방침을 정해야 한다”, “치산협의 단체행동에 동조한 업체들의 명단을 공유하자”는 의견까지 불거졌다. 또한 “사전등록자가 8,000명에 육박하는 상황이라면 업체의 입장에 변화가 있어야 하는 것이 상식적임에도 그렇지 못한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다. 치과의사들이 이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고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이번 전시회 참여 업체의 매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 제안도 이어졌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학술대회는 강의실 정원제와 더불어 중계강의실, 인터넷 스트리밍 등을 통해 시청이 가능토록 해 강연을 듣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SIDEX의 방역매뉴얼과 구체적인 방역대책에 대한 상세한 보고가 이어졌다.

 

구회장들은 “SIDEX를 기다리면서 걱정도 됐지만 기대가 컸다”면서 “성공적으로 방역을 잘 하면서 행사를 잘 치러내면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격려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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