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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vis 진료실의 눈(眼) 피로는 이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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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LED ‘Luvis’

치과의사가 치과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단연 유니트체어 앞이다. 때문에 유니트체어를 비롯한 스툴, 각종 주변 장비 제조사들은 인체공학을 바탕으로 설계, 진료의 편안함을 제공하고자 노력한다.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겠지만, 최적의 진료 환경을 제공하는 데에 있어 조명의 역할을 간과할 수 없다. 유니트체어에 기본으로 장착되는 진료용 라이트는 할로겐 전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눈부심 등 눈의 피로도를 높이기도 한다.

 

이 같은 진료 환경에 착안해 만들어진 것이 바로 덴티스의 전문의료용 LED 라이트 ‘루비스(Luvis)’다.


전문의료용 LED Light, 편안하고 경제적


루비스는 기존 할로겐의 눈부심이나 저연색성 LED 조명으로 인한 색재현력의 한계를 뛰어넘어 최적의 진료환경을 제공하고자 개발된 제품이다.


루비스는 고연색 LED를 채택해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최적의 색을 볼 수 있으며, 동일 조도(밝기)라고 느끼는 상황에서 루비스가 할로겐보다 눈에 스트레스를 덜 주게 되어 하루 종일 이어지는 진료에도 치과의사들의 눈의 피로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기존에 사용되던 할로겐 의료용 라이트는 빛의 번짐이 심하고 패턴이 정확하지가 않아 진료에 불편한 경우가 많다. 특히 눈에 무리를 준다는 점은 의료인에게는 치명적이다.


LED(Light Emission Diode)는 빛을 내는 반도체로서 조명, 자동차 등 다양하게 사용되는데 의료용 전용광원을 사용한 루비스의 경우 모든 색 파장을 풍부하게 가지면서 5,500K 색온도를 유지하는 전문의료용 LED를 채택해 자연광에 가까운 빛을 낸다.


색온도가 낮거나 높을 경우 인체의 눈은 원색보다 노랗거나 파랗게 인식하게 되고 조도나 밝기가 낮아도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무조건 밝다고 편안함을 느끼는 것 또한 아니다. 이러한 인체의 반응과 눈의 구조를 최대한 고려해 만들어진 루비스는 색온도와 조도가 균형을 이뤄 인간의 눈에 가장 편안한 빛을 제공한다.
 

의료인과 환자 모두의 피부 건강도 생각


기존 제품의 경우 빛 번짐이 심하며 패턴이 정확하지 않아 진료할 때 매우 불편하지만, 루비스는 정확한 패턴과 균일한 조명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 적외선과 자외선 방출이 없는 LED 조명을 사용해 조명으로 인한 두피자극을 최소화할 뿐 아니라 진료과정에 노출되는 의료진과 환자의 피부건강도 지켜줄 수 있다.


할로겐보다 극히 적은 열을 방출하기 때문에 진료 부위에 열전달을 최소화함으로써 피부조직의 건조함이나 혈액응고를 최소화한다.


이와 함께 전력소모가 적고 오래 사용할 수 있어 경제성도 높다. 루비스는 기존 할로겐보다 1/5 수준의 낮은 전력을 소모한다. 또한 LED 수명이 약 20,000시간이기 때문에 전구 교체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고연색성과 색온도와 의료용 LED의 상관 관계


연색성(CRI : Color Rendering Index)이란, 모든 색 파장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는 자연광(태양광)을 100으로 기준했을 때 자연광과 얼마나 유사한 색 파장을 가지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이며 평균 80이 넘으면 연색성이 좋다고 한다. 인간의 눈은 사물의 색상을 물체에서 반사되는 빛으로 인지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광원에서 다양한 색 파장을 충분한 강도로 발산해줘야, 즉 연색성이 높아야 선명한 색 구분이 가능하다.


고연색의 빛일수록 사물 본연의 색으로 또렷하게 보여지는데 루비스는 고연색 LED로 최적의 색을 볼 수 있다.


색온도란 빛의 색상을 수치적으로 나타내는 지표이며, 색온도가 낮을수록 동일한 조도환경에서도 더 어둡게 느낀다. 약 5,000K 초·중반의 색온도에 가까울수록 피사체의 색상 왜곡이 최소화된다. 루비스는 5,500K인 정오의 태양광과 같은 색온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장 편안한 빛을 선사한다.


일반 조명에서는 밝기 성능이 우수한 LED가 사용되지만 의료용 조명에서는 밝기 뿐만 아니라 조직, 혈액, 치아 등의 색상 구분이 명확해야 하므로 밝기와 고연색성 성능이 모두 구현된 LED를 사용해야 한다. 루비스는 이러한 요건에 충족되는 조명이다.


SIDEX 2011 전시회에서 론칭 이벤트


기존에 치과에 공급되던 의료용 라이트의 대부분은 국내에서 조립해 판매하거나 수입에 의존해왔다. 덴티스는 국내의 전문의료용 LED 라이트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2년간 끊임없는 R&D 투자를 통해 100% 국내 생산 전문의료용 LED 조명을 개발하게 됐다.


덴티스 측은 “일반 할로겐 조명을 사용하는 일부 치과원장님들이 하루 종일 진료를 하고 퇴근하면 계속 눈이 침침하고 때로는 머리도 아프다고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루비스는 눈의 피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할로겐 조명의 단점을 완벽하게 극복했을 뿐만 아니라 피부건강을 지켜주며 낮은 전력을 소모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등 경제성까지 갖춘 제품이라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덴티스는 오는 24일부터 열리는 SIDEX 2011 전시회 현장에서 신개념 전문 의료용 조명인 루비스를 본격적으로 론칭할 계획으로 제품 전시는 물론 다양한 출시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iPad를 이용한 달리기 게임과 퀴즈이벤트, 그리고 루비스 구매 고객에게 루비스를 추가로 증정하는 ‘나는 루비스다’ 이벤트 등을 현장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송재창 기자/song@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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