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여성 치과의사 및 치과대학 여학생들의 성희롱 , 성폭력 피해 구제를 위한 창구가 마련된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민정·이하 대여치)는 오는 16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여성인권센터 발족식’을 개최하
고, 여성인권센터를 본격 가동할 전망이다.
특히 이날 1부 행사에 이어 2부는 김현미 법제이사가 연자로 나서 ‘치과의사에게 필요한 성인지감수성’을 주제로 한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여성의사회 인권센터 등 타 분야 인권센터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앞으로 대여치 여성인권센터의 활동 방향을 그려보는 시간을 갖는다.
대여치는 “여성치과의사와 치과대학 여학생뿐 아니라, 치과계에 종사하는 여성들의 인권까지도 보호할 수 있도록 활동 범위를 점차 넓혀나갈 것”이라며 “여성인권센터의 시작을 축하해주고,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대여치는 지난 50년을 토대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포부를 밝히는 한편, 다양한 기념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