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치과대학 10기 졸업생으로 구성된 봉사단체 ‘청아회(회장 김도철)’가 최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1995년 8월 김도철 원장, 김우철 원장, 류경 원장, 사공억 원장, 손동석 교수, 손동환 원장, 송현호 원장, 우돈규 원장, 이재목 교수를 주축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한 청아회는 경상북도 영천에 있는 성모자애원 나자렛집에서 격주로 진료봉사를 진행해왔다.
성모자애원 나자렛집은 행려인들을 보호하고 치료·선도하는 기관으로, 327명의 가족과 수녀들이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는 복지시설이다.
꾸준한 진료봉사가 이뤄지면서 유니트체어도 두 대로 늘고, 다양한 치과기자재도 갖추고 실질적인 환자진료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여기에 16년 간 진료봉사에 성심을 다함으로써 치과계 관심을 모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