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대표 김진백)가 지난 2일, 치조골 흡수가 심한 환자에 최적화된 신제품 ‘UF(Ⅱ) Short Implant(이하 Short Implant)’를 출시했다.
최근 치아가 결손됐을 때 전통적인 고정성 보철물을 대신해 임플란트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가용골의 높이와 골질인데, 가용골의 높이와 골질은 임플란트 식립 시 초기 고정력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가용골이 부족한 환자에게 임플란트를 식립하고자 할 때는 골의 높이를 증강시키기 위한 추가적인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경우 추가적인 수술 없이 길이가 짧은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것 또한 하나의 방법이다. 비교적 간단하게 시술을 끝낼 수 있어 환자와 술자 모두 부담을 덜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디오는 바로 이 점에 주목하며 짧은 임플란트 연구를 지속해왔다. 디자인과 표면을 개선함으로써 골 흡수가 심한 경우에도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한 짧은 임플란트 개발을 완료했다.
‘Short Implant’는 나사부 길이가 5.5㎜인 임플란트로 기존에 가장 짧은 7㎜보다 더 짧아 활용도를 높였다. 현재 UF(Ⅱ) Surgical KIT와 Master KIT에 ‘Short Implant’ 식립을 위한 Short drill을 추가했다. ‘디오나비’ 유저의 경우 서지컬 가이드로 DIOnavi. Master KIT와 Wide KIT를 이용해 보다 정밀하게 ‘Short Implant’ 식립을 할 수 있게 업데이트됐다.
‘Short Implant’는 식립감이 매우 좋고 초기 고정력 확보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Bevel부의 잇몸 노출이 가능해 임플란트 식립 시 편리성이 더욱 높아졌다. 특히 치조골 흡수가 심한 경우와 같이 일반적인 사이즈의 임플란트로는 시술하기 어려운 케이스에서 성공률을 높일 수 있어 술자들의 사용과 관심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임상 경험이 풍부한 임상가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테스트 결과, 치조골 흡수가 심하고 골질이 나쁜 케이스에도 불구하고 초기 고정이 잘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Self-Tapping 능력 역시 우수해져 사용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디오의 임플란트 개발팀 박상오 이사는 “다양한 임상환경과 어려운 케이스에서도 의료진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제품과 솔루션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