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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프로덕트] DIO PROBO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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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온다! 3D 프린터 시장 지각변동 예고
보철 제작에 최적화…빠른 속도와 높은 정밀도로 글로벌 시장 정조준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현재 치과계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보철치료가 급속하게 대중화되고 있다. 기존 밀링 제작 방식의 시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보철물 제작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대표 김진백)는 대중화가 되기 전부터 이미 보철치료에 대한 고민을 거듭해왔다. 오래 전부터 3D 프린터에 대한 연구와 프린팅 재료를 개발해왔으며, 3D 프린팅 기술의 정점인 보철 제작분야의 기술을 강화하는 데 주력해왔다.

 

그 결과 디지털 보철 제작에 최적화된 3D 프린팅 ‘DIO PROBO Z’ 개발에 성공,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달 열린 YESDEX 2020에서 깜짝 공개하며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더 작고 가벼워진 디자인과 압도적인 스펙으로 참관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며 정식 출시 전임에도 벌써부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디지털 보철 제작, 더 빠르고 더 정밀하게

‘DIO PROBO Z’는 기존 ‘DIO PROBO’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출력 속도와 정밀도를 대폭 개선한 제품이다. ‘DIO PROBO’와 마찬가지로 고해상도 Full HD DLP(Digital Light Processing) 프로젝터의 적층 방식을 사용해 고품질의 환자 맞춤형 보철물을 간단하게 제작할 수 있다.

 

‘DIO PROBO Z’의 더욱 놀라운 점은 디지털 보철 제작에 최적화돼 있는 만큼, 더 빠르고 더 정밀한 보철 제작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더욱 빨라진 출력 속도와 정밀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들의 출력 시간을 기존보다 월등히 단축했다. △Castable Resin 17분 △Surgical Guide 25분 △C&B Z 28분 △Dental Model 35분, Denture 출력을 100분 안에 가능케 하며 환자와 술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한층 진화된 디지털 치과 진료의 워크플로우를 완성했다.

 

디자인 또한 술자의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 콤팩트한 사이즈로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술자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졌다. 디자인적으로 시각적인 완벽한 조화를 이룸과 동시에 컴팩트한 사이즈는 체어사이드 솔루션으로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디오 마케팅팀 이용영 팀장은 “‘DIO PROBO Z’는 디자인의 변화와 더불어 다양한 보철물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작할 수 있어 풀 디지털 워크플로우 라인업의 완성도를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덴탈 3D 프린팅 시장, 핵심은 첨단 신소재

디오의 우수한 3D 프린팅 기술은 3D 프린팅 소재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지난 2018년, 2년간의 개발 끝에 가장 먼저 5가지 3D 프린팅 소재(C&B, SG, Cast, Model, Denture)를 독자적으로 개발하며 3D 프린팅 시장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기업이라는 호평을 들었다.

 

 

그리고 올해 7월, 혁신적인 신소재 연구로 투명성을 높인 3D 프린팅 첨단 신소재 ‘DIOnavi-SG02’와 영구 보철용 신소재 ‘DIOnavi-C&B Z’를 연이어 개발, 첨단 신소재에 대한 기술력을 보유하며 치과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DIO PROBO Z’로 출력한 ‘DIOnavi-SG02’와 ‘DIOnavi-C&B Z’는 각각 25분, 28분의 짧은 제작 시간과 빠른 후경화로 물성이 우수해 전체 진료 시간의 단축 효과도 기대된다.

 

디오 마케팅팀 이용영 팀장은 “’DIO PROBO Z’와 3D 프린팅 첨단 신소재 개발로 3D 프린팅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을 확보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글로벌 덴탈 프린팅 시장에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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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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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금리 인하 사이클 후반부, 나스닥100 자산배분

2025년 11월 3일 고점 이후 약 보름간의 가파른 조정을 거친 나스닥100 지수는 12월 10일까지 약 2주간 반등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주 금요일부터 다시 조정이 시작됐고, 이번 주 내내 이어지고 있는 하락 흐름은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중요한 판단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현 시점에서 나스닥100 지수의 위치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개별 종목이나 단기적인 수급보다도 연준의 금리 사이클과 그에 따른 시장 구조를 먼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산배분 투자는 언제나 방향을 맞히는 수단이 아니라,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판단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현재 자산 시장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틀 중 하나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은 A, B, C, D 네 구간으로 나뉘며, 각 구간마다 자산별 유불리가 뚜렷하게 갈린다. 현 시점은 B에서 C로 넘어가는 과정의 최후반부에 해당한다. 아직 본격적인 위기 국면인 C에 진입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금리 인하가 누적되면서 시장 내부의 긴장도는 분명히 높아지고 있다. 이 구간의 특징은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보험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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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