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안종모·이하 구강내과학회) 온라인 전문학술대회가 지난 5일부터 8일간 개최됐다. 회원과 비회원 130여명이 등록한 가운데, 개원가에서 흔히 접하지만 치료하기 어려워하는 점막질환의 진단부터 치료까지 한눈에 살펴보는 기회가 됐다.
‘진단’ 영역에서는 심영주 교수(원광치대 구강내과)가 ‘감별진단의 원리 및 방법’을 주제로 점막질환의 감별을 위해 고려해야 할 질환의 특징, 발생기전, 고려해야 할 전신질환 등을 포괄적으로 다뤘다. 또한 조은애산드라 교수(연세치대 구강병리과)가 ‘조직 검사의 활용’을 주제로 점막질환의 최종진단을 위해 필요한 조직검사를 개원가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활용법을 소개했다.
이어진 ‘구강점막질환의 치료’ 영역에서는 이윤실 교수(서울대 치과약리학과)가 ‘약물치료의 원리 및 방법’에 대해, 변진석 교수(경북대 구강내과)가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를 주제로 실제 임상에서 적용가능한 치료법에 대해 강연을 이어갔다.
한편, 구강내과학회는 “이번 전문학술대회는 어렵게만 느껴지는 점막질환에 대해 학문적인 내용뿐 아니라 임상적이고 실용적인 측면에 대한 강연이 이뤄져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