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강남구치과의사회(회장 김병용·이하 강남구회)가 지난달 19일 회관에서 제4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0년 회계연도 회무보고, 결산보고, 감사보고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2021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은 새롭게 꾸려질 집행부에서 관항목을 변경해 쓸 수 있도록 하는 변경안이 가결됐다.
새로운 임원도 대거 선출했다. 먼저 김경준 수석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으로 추대했으며, 의장단으로는 추성욱 의장, 신은섭 부의장을, 그리고 감사로는 최재용, 김병용 감사를 각각 선출했다.
일반의안으로는 강남구회 사무실 이전 추진에 관한 건을 상정, 별도의 회원관리위원회를 두고 충분한 논의를 통해 이전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20일로 예정된 서울시치과의사회 대의원총회 상정안건으로 △미등록 회원의 온라인 보수교육 등록비 차등부과에 대한 구체적 방법 마련의 건 △치과의사 폭행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의 건을 올리기로 했다.
임기를 마친 김병용 회장은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과 맞물려 회무를 적극적으로 펼치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다만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많은 선후배 회원들이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보내줘 감사하다”며 “임기를 마치더라도 강남구회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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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김경준 신임회장
“구회의 본질적 역할에 충실할 것”
Q. 소감을 전한다면?
회장이라는 자리를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부족함이 있을 수 있지만 능력 있는 이사들의 도움을 받아 회무를 슬기롭게 펼쳐나갈 생각이다. 무엇보다 지금의 강남구회를 만들어온 역대 선배들의 노고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집행부 구성은?
손명호 수석부회장, 최영심 여성부회장, 정기훈 총무이사 등 회무의 연속성 차원에서 지금까지 강남구회를 위해 헌신해준 임원들을 중심으로 집행부를 꾸렸다.
Q. 주요 추진사업을 소개한다면?
코로나로 회원 간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도 점차 적응될 것으로 보인다. 방역수칙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회원 간 소통, 보수교육 등 구회의 본질적 역할에 충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