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치과병의원 종사자는 6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5일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2분기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올해 6월까지 고위험군, 어르신, 보건의료인 등 약 1,150만명에 대한 접신 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상반기 중에 총 1천779만3,000회분의 백신이 도입될 예정”이라면서 “이 가운데 1천610만2천 회분은 3월부터 6월까지 공급 일정이 확정됐으며 나머지도 도입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심을 모은 의원급 의료기관, 치과 병·의원, 한방 병·의원, 약국에 종사자 등 보건의료인은 38만5,000명은 6월 접종대상으로 분류됐다.
정부의 계획에 따르면 3월 4주차에 65세 이상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37만7,000명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4월 1주차에는 노인시설, 75세 이상 어르신, 특수학교 종사자 및 유초중등 보건교사, 어린이집 장애아전문 교직원 및 간호인력 등에 대한 접종이 진행된다. 2주차에는 장애인 시설, 교정시설 종사자가, 3주차에는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결핵·한센인 거주시설, 4주차에는 노숙인 거주 이용시설 대상자에 접종이 진행된다.
5월에는 65~74세 어르신과 항공승무원에 대한 접종이 진행되고, 보건의료인, 장애인 돌봄 종사자, 노인방문돌봄종사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교사, 64세 이하 만성신장질환자 및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등은 6월 대상자에 포함됐다.
한편, 노인시설과 75세 이상 어르신은 화이자 백신 접종을, 이외 대상자는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