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토)

  • 맑음동두천 12.2℃
  • 맑음강릉 20.0℃
  • 맑음서울 16.6℃
  • 구름조금대전 16.0℃
  • 구름많음대구 18.1℃
  • 맑음울산 18.4℃
  • 맑음광주 17.0℃
  • 구름많음부산 16.9℃
  • 맑음고창 15.2℃
  • 맑음제주 16.2℃
  • 맑음강화 15.0℃
  • 구름많음보은 13.1℃
  • 구름조금금산 13.5℃
  • 맑음강진군 14.1℃
  • 구름조금경주시 16.1℃
  • 구름많음거제 16.4℃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티에네스, 디지털 투명교정 플랫폼 ‘세라핀’ 공개

URL복사

22년 국내 1위, CE·FDA 인증 거쳐 25년까지 세계 2위 달성 자신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티에네스(대표 장원건)가 지난 20일 밀레니엄힐튼서울에서 디지털 투명교정 플랫폼 ‘세라핀(SERAFIN)’을 론칭했다. 론칭쇼에는 대한디지털치과의사회 성상진 회장, 대한포괄치과연구회 이철민 회장·백운봉 상임위원장, 덴티스 심기봉 대표와 임직원, 그리고 투자기관 등 제한된 초청인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라핀’ 투명교정 시스템은 지난해 12월 식약처 의료기기 2등급 인증을 받았다. 국내 교정 전문의의 임상적 검증을 통해 플랫폼 상에서 디지털 투명교정 진단과 치료계획을 세우고, 장치제작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진행하는 시스템으로 개발됐다.

 

교정치료 난이도에 따라 △세라핀10 △세라핀20 △세라핀 레귤러 △세라핀 레귤러 AP 등으로 구별, 선택할 수 있는 교정 증례별 맞춤 서비스와 어린이 환자를 위한 1차 교정장치 서비스도 함께 출시한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판매정책을 통해 치료 중에 추가장치 제작으로 비용이 발생하는 기존 투명교정의 단점을 보완했다. 이에 ‘세라핀 레귤러’의 경우 5년까지 추가적인 비용 없이 장치를 추가 주문할 수 있고, ‘세라핀10’과 ‘세라핀20’ 또한 1회에 한해 추가주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치과와 환자의 부담을 줄였다.

 

론칭쇼에 참석한 치과계 관계자들은 ‘세라핀’을 세계적인 수준의 국내 치과의사들과 함께 만들어낸 ‘K-교정 플랫폼’이라고 평가하면서, 디지털 투명교정치료의 대중화를 실현할 뿐 아니라, 임플란트와 버금가는 치아교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티에네스가 밝힌 향후 로드맵에 따르면 국내 시장의 경우 올해 4월 출시 이후 국내 주요 대학병원 공급을 통한 점유율 확대 및 임상교육을 통한 개원의 유저 확보로 국내 투명교정 시장의 저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유럽 CE와 미국 FDA 인증이 마무리되면 해외시장 역시 적극 공략하는 전략이다.

 

‘세라핀’의 국내 공식 서비스 제공은 4월 7일이며, 공식 웹사이트(serafinvip. com)에서 주문이 가능하다. 이에 맞춰 티에네스는 ‘세라핀’ 교정임상 교육 프로그램인 ‘Serafin the First’를 다음달 17일 덴티스 서울 문정캠퍼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장원건 대표는 “글로벌 투명교정 시장은 지난 2016년 3조1,000억원에서 2025년 8조8,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잠재력과 신성장 동력을 갖춘 메가마켓”이라며 “앞으로 ‘세라핀’이 디지털 투명교정의 대중화를 이끄는 K-투명교정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뿐 아니라 2022년 국내 점유율 1위, 2025년 세계 점유율 2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뉴스가 사회를 악하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글을 쓰려고 지난번 투고한 글을 찾다보니 금주의 인기기사 4위에 오른 것에 놀랐다. 아무리 생각해도 ‘유혹’이란 자극적인 제목을 사용한 탓이 아닐까하는 의심이 든다. ‘믹스커피의 유혹’이란 제목 때문인지, 아니면 그저 필자의 기호식품에 대한 글이 인기를 얻었다고 생각해야 할지, 아니면 독자들도 믹스커피의 유혹에 견디려고 노력하기 때문인지 모르겠다. 자극적인 제목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최근 뉴스에 나오는 머리기사는 대부분 자극적이거나 아니면 낚임성으로 구성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 가지 기사를 서로 재생산하면서 서로 경쟁적으로 자극적인 제목을 달게 된 것이다. 24시간 뉴스 채널이 없던 90년대 초반까지는 그렇게 흉악한 범죄도 많지 않았다. 24시간 뉴스를 생산해야 하다 보니 나쁜 것을 계속 키워야 했고 많은 사람들이 몰라도 될 일들을 본의 아니게 알게 되는 시대다. 타임지 창립자 헨리 루스의 “좋은 소식은 뉴스가 아니다. 나쁜 소식이 뉴스다”라는 유명한 말처럼 뉴스를 들을수록 나쁜 소식만 가득한 세상으로 보인다. 심지어 개가 사람을 물면 뉴스가 아니고 사람이 개를 물면 뉴스라고까지 에둘러 비판한 사람도 있었다. 얼마 전 모 연예인이 집을 팔

재테크

더보기

2024년 미국배당 투자에 대한 생각 feat.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부채위기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배당 투자에 대해서 지난 시간에 최근 1~2년 간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배당투자 인기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배당성장 ETF인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와 JEPI(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의 최근 수익률이 S&P500 지수 대비 저조했다는 사실을 알아봤다. 다른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는 달러의 cash flow(현금흐름)를 기반으로 한 미국 배당투자가 기대에 못 미쳤던 이유는 인플레이션과 화폐가치 절하 때문이다. 전 세계 명목화폐의 기축통화인 달러를 사용하는 미국마저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가고 있는 길목에 있는 지금 현금흐름의 가치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투자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번 시간에는 최근 금융 환경의 변화가 배당 투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뤄 보겠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미국 정부의 대규모 경제 부양책과 연준의 제로금리와 무제한 양적완화로 인한 통화정책이 초래한 인플레이션은 기준금리 사이클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1970년대 인플레이션을 고금리 통화정책과 지정학적 위기 해소(소련 붕괴와 미중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