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이하 치의학회)와 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이하 의학회) 회장단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달 19일 치의학회 김철환 회장은 의학회 제24대 회장으로 취임한 정지태 신임회장과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 이날 회동에는 의학회 수석부회장인 박정율 교수(고려대학교 의과대학)와 치의학회 전상호 이사(고려대학교 치과학교실)가 함께 했으며, 학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의학회 정지태 회장은 의료인 적정수급, 전공의 양성 국가책임제 분과전문의, 세부전문의, 인정의 문제 등을 제시하며, 의견을 나눴다. 또한 의료법 개정안의 의사면허 취소요건, 공공의대 증원과 전공의 파업사태 등 주요 현안을 화두에 올렸다.
치의학회 김철환 회장은 “치의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의학회의 많은 경험을 전해준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회원 대상 평생연수교육시스템과 임상진료지침 등에 대한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양 회는 앞으로 실질적 협력관계를 구성하기 위한 확대회의와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교류를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한편, 치의학회와 의학회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4인으로 참석인원을 제한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