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 자회사인 ‘오스템파마’가 프리미엄 기능성 치약 ‘Osstem I’와 ‘Osstem G’를 출시했다. 또한 치약과 더불어 칫솔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오스템 I(치석케어)’ 치약, 칫솔과 ‘오스템 G(잇몸케어)’ 칫솔은 국내 1위 대형마트인 이마트에서 독점 상품으로 판매된다. 이마트 온라인몰과 이마트 전국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치약은 약 130개점, 칫솔은 약 120개점에 입점한다.

오스템 I는 치석 침착 예방에 도움이 되는 ‘피로인산나트륨’을 함유했으며, 잇몸질환 원인균을 99% 이상 억제한다. 또한 프로폴리스 추출물, 자일리톨 등 자연 유래 성분도 함유했다. 또한 오스템 I 칫솔은 치아 표면의 치태 제거와 치간, 치주포켓 틈새를 효과적으로 세정할 수 있는 ‘Two Square’ 패턴으로 디자인돼 치석케어에 효과적이라는 게 오스템 측의 설명이다.

오스템 G 칫솔은 약 1만 가닥의 모가 잇몸을 자극하지 않고 부드럽게 치아를 세정해 건강한 잇몸을 관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오스템파마는 이번 달 중으로 오스템 G 치약을 출시해 잇몸케어 풀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매년 임플란트 수술을 받는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해 임플란트 수술 후 잇몸 건강관리에 필요한 기능을 강화했다”며 제품개발 취지를 밝혔다. 또한 “임플란트 식립 시 신경(치수)을 제거하기 때문에 수술 후 염증이 생겨도 이를 알아차리기 어렵다”며 “또한 자연 치아보다 인공 치아 주변에는 치석과 치태가 생기기 쉽기 때문에 기능성 치약을 사용해 잇몸질환을 조기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스템파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연구조직을 보유한 오스템임플란트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8개월간의 연구 끝에 치약 및 칫솔을 개발, 국내 최대 대형마트인 이마트와 협업해 프리미엄 기능성 치약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오스템파마는 항생제, 진통제, 소화제 등을 위탁 생산해 치과에 공급하는 제약 회사로 2017년 뷰센을 출시하면서 치약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5월에는 뷰센 치약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340만개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