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고홍섭·이하 노년치의학회)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덴올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For better life quality in SENIOR’를 대주제로, 8명의 국내 저명 연자들이 강연에 나서 고령환자의 구강건강관리 및 치과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먼저 학술대회에서는 고령환자의 전신질환적인 전반적인 특징을 의과적 관점에 접근해 이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에 1강에서는 인천가톨릭대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대균 교수가 ‘고령자의 구강문제-치매 노인 및 생애말기 노인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으로, 노년기 특히 치매 등 중증을 앓고 있는 고령환자들의 문제를 짚어줄 예정이다.
2강에서는 ‘노인 입원 환자의 전문가 구강위생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정회인 교수(연세치대 예방치과학)가 나서 풀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학술대회에서는 노인환자들의 보철적 치료 및 관리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으로 박찬진 교수(강릉원주치대 치과보철과)가 ‘지속적인 의치 관리-의치 재이장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연하고, 이동환 교수(삼성서울병원 치과보철과)는 ‘지속적 교합 변화에 따른 관리와 대응-Implant Maintenance in Senior’를 강연하게 된다.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특히 노인환자에 대한 치과치료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요즘,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는 ‘Covid19 백신과 치과 치료’로 이에 대한 궁금증을 푼다.
이 밖에 김문종 교수(관악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가 ‘구강작열감의 진단과 치료’를, 김진립 원장(서울샤치과)이 ‘위드 코로나 시대 감염관리, 이것만은 꼭!’을 각각 강연한다. 마지막으로 허경회 교수(서울치대 영상치의학과)가 ‘파노라마 영상에서 하악관의 병적 변화와 상악동의 술 후 변화’를 통해 놓치기 쉬운 파노라마 상·하악관과 상악동의 판독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고령화사회 노인 환자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치과적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을 제시하고,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치과 진료실에 내원하는 환자들과 치과의사들이 궁금해 하는 많은 상황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치과의사 보수교육 점수 4점이 주어지는 이번 학술대회는 필수 윤리교육 점수 1점도 포함된다.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오는 10일까지며, 회원 3만원, 비회원 4만원, 그리고 전공의/군의관/65세 이상은 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