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정태성)는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1주일간 온라인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치과진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치과적 중증 장애인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치과계의 공공성 확대를 도모한다는 취지로, 장애인치과학계 저명 연자들의 강연과 생생한 임상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애인을 위한 치과의사의 자세’를 주제로 필수 윤리교육을 진행하는 이긍호 명예교수(경희치대) 및 장애인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 명예센터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협조가 어려운 장애 환자를 위한 행동유도(송지수 교수·서울치대 소아치과학교실) △장애인치과치료에서 전신마취가 갖는 의미는?(하종철 교수·부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 △재활의학과 영역에서 장애인 구강센터의 필요성(홍지원 교수·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 등 다채로운 강연이 준비됐다.
장애인치과학회 장주혜 학술이사는 “장애인 치과 진료의 최일선에서 적극적으로 환자를 진료하는 술자들의 생생한 체험이 전달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정태성 회장 또한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치과에서 협조가 어려운 장애인의 치과진료에 관해 고민해볼 만한 교육과정을 준비했다”면서 “장애인 치과진료에 관심 있는 치과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는 11일까지 장애인치과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점수 2점이 인정된다.
한편, 장애인치과학회는 “지난 춘계학술대회부터 등록비를 스마일재단에 기부해 ‘장애인치과 학술진흥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면서 “학술대회 등록자에게는 연말 세액공제가 가능한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