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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유산균,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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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팜 시험관 연구결과 국제학술지 발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구강유산균이 임플란트 주위점막염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SCIE급 국제 학술지 Microorganisms에 소개됐다.

 

이번에 소개된 연구결과는 구강유산균 전문기업 ㈜오라팜이 임플란트 표면에 증식하는 유해균의 바이오필름 형성에 구강유산균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한 것. 시험관내시험(in vitro)으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됐으며, 사용된 구강유산균 균주는 oraCMU와 oraCMS1이다.

 

이번 연구는 임플란트 소재, 티타늄 표면에 잇몸질환의 원인이 되는 진지발리스 등 8종의 구강질환 원인 세균을 배양하고, 동시에 구강유산균 균주 oraCMU, oraCMS1을 투입했다. 3일간 배양 후 유해균 변화를 평가하기 위해 바이오필름 형성 억제를 측정했다.

 

측정방식은 생균수 측정, 흡광도 측정, qPCR을 이용한 정량 분석, 공초점 레이저 스캐닝 현미경 측정, 주사 전자현미경 측정 등으로 이루어졌다. 연구결과 △생균수를 측정했을 때 99.95%~99.98% △흡광도 측정 결과는 86.53%~89.23% △세균의 DNA를 증폭시켜 측정하는 qPCR 측정에서는 85.57%~97.13% △공초점 레이저 스캐닝 현미경 측정에서는 82.11%~99.04%로 각각 바이오필름 형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에 사용된 티타늄은 시중에 사용되는 소재와 동일한 조건을 갖기 위해 표면을 절삭가공한 것과 표면을 분사처리 산 부식을 병행한 것을 동일한 조건으로 사용했다고 오라팜 측은 전했다.

 

오라팜 강미선 구강유산균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는 임플란트 표면에 형성된 8종 유해균 바이오필름에 대한 구강유산균 균주 oraCMU, oraCMS1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구강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의 유해균 바이오필름 형성 억제가 임플란트 주위점막염을 예방하기 위한 보조요법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해 주었다”며 “보다 정확한 검증을 위해서 인체적용시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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