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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2022년 달라지는 노무제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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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서초구회 송년세미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초구치과의사회(회장 한송이·서초구회)가 지난 15일 엘타워에서 2021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송이 회장을 비롯한 서초구회 임원 및 회원 8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서초구회 윤정태 의장, 서초구회 박건배·장계봉 자문위원과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 서울25개구회장협의회 김소현 회장, 강남구치과의사회 김경준 회장, 서초구보건소 우선옥 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은 “서울지부 회장이기에 앞서 서초구회 회원의 한 사람으로서 오늘의 이 자리가 더욱 뜻 깊은 것 같다. 아무쪼록 오늘 송년세미나가 올 한해를 돌아보고 다가올 2022년을 힘차게 맞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에는 서울지부 고문노무사인 한신노무법인의 진병옥 노무사가 연자로 나서 2022년 달라지는 노무제도를 소개했다. 내년부터 반드시 급여명세서를 발급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급여명세서 작성법을 상세히 소개했다. 더불어 내년부터 5인 이상 모든 사업장에 연차대체제도가 폐지되는 만큼, 그동안 직원과의 협의를 통해 설날, 추석 등의 공휴일을 연차로 대체해왔던 치과는 모든 공휴일을 유급으로 보장해야 한다는 사실도 설명했다.

 

세미나 후에는 참석 회원을 대상으로 한 게임 및 경품추첨이 진행됐다. 초성게임부터 최근 인기를 끌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등장한 추억의 달고나 게임 등이 서초구회에서 마련한 푸짐한 상품과 함께 진행되며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한송이 회장이 직접 마련한 하모니카와 클래식 기타 등 특색 있는 경품들은 회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한송이 회장은 “우리는 지난 2년 동안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삶을 살아왔다. 마스크를 끼지 않고 숨을 쉴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소중한지, 또 보고 싶은 지인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자유인지 새삼 깨닫게 됐다”며 “이런 의기소침한 분위기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송년세미나를 준비했다. 달라지는 노무제도에 대한 정보도 얻고, 서초구회에서 마련한 푸짐한 선물도 받아가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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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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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금리 인하 사이클 후반부, 나스닥100 자산배분

2025년 11월 3일 고점 이후 약 보름간의 가파른 조정을 거친 나스닥100 지수는 12월 10일까지 약 2주간 반등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주 금요일부터 다시 조정이 시작됐고, 이번 주 내내 이어지고 있는 하락 흐름은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중요한 판단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현 시점에서 나스닥100 지수의 위치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개별 종목이나 단기적인 수급보다도 연준의 금리 사이클과 그에 따른 시장 구조를 먼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산배분 투자는 언제나 방향을 맞히는 수단이 아니라,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판단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현재 자산 시장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틀 중 하나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은 A, B, C, D 네 구간으로 나뉘며, 각 구간마다 자산별 유불리가 뚜렷하게 갈린다. 현 시점은 B에서 C로 넘어가는 과정의 최후반부에 해당한다. 아직 본격적인 위기 국면인 C에 진입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금리 인하가 누적되면서 시장 내부의 긴장도는 분명히 높아지고 있다. 이 구간의 특징은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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