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김신·이하 소아치과학회) 종합학술대회 및 제53회 정기총회가 오는 28~29일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청소년 구강건강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게 될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세계적인 석학 Jan Kuhnisch 교수(Ludwig Maximilians University of Munich)와 Jack L. Ferracane(Oregon Health & Science University)가 초청돼 관심을 모은다.
두 해외연자는 각각 ‘Early caries diagnosis & treatment - What’s new?’와 ‘Dental Composites : What to cinsider when placing them and how their formulation affects their properties and clinical performance’ 강연을 통해 치아우식증 진단 및 치료의 최신 기법과 복합레진의 임상적 적용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을 꼼꼼히 소개할 예정이다.
소아치과학회 이제호 학술이사는 “청소년 구강건강에 초점을 맞춘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진단부터 치료 과정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다양한 커리큘럼을 기획했다”며 “초청된 2명의 해외연자 모두 최신 치의학의 흐름이 반영된 수준 높은 강의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첫날에는 제1강연장(401호)과 제2강연장(403호)에서 구연 발표와 포스터발표가 예정돼 있다. 별도로 마련된 전시장에는 포스터 및 기자재가 전시된다.
둘째 날에는 신인학술상 발표에 이어 김성오 교수(연세치대 소아치과)의 ‘청소년과 구강건강’ 외 2가지 주제강연이 진행된다.
이제호 학술이사는 “이 밖에도 임상토의에서는 4명의 실력있는 연자들이 효율적인 소아환자 치료에 대한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개원가의 시각에 맞춰 알차고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학술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학술대회 참가자에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점수 4점이 인정된다.
◇문의 : 070-4145-8875
김민수 기자/km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