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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진료봉사 대구·경북치과의사회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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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사랑의 집’ 보육원 방문 검진 및 치료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지난달 28일 대구·경북지역 의료취약계층 및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진료봉사’ 협약을 체결한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전용현·이하 경북지부) 사회소통공헌단과 경북대학교 치과병원,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기호·이하 대구지부)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됐다.

 

‘찾아가는 진료봉사’ 프로젝트의 첫 번째 봉사활동은 김천시 대항면에 위치한 ‘사랑의 집’ 보육원이었다. 의료기관 접근이 쉽지 않은 지역에 위치해 적기 치료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치과 진료봉사는 큰 힘이 됐다. 보육원생 2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레진 충전, 스케일링, 유치 발치 등을 시행했고, 오스템임플란트 후원으로 치약 칫솔세트를 제공했으며, 경상북도간호조무사회의 지원금도 전달됐다.

 

사랑의 집 보육원 신훈철 원장은 “경북치과의사회와 경북대학교 치과병원이 먼 곳까지 찾아와 아이들의 구강검진과 치료를 지원해준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사랑의 집 보육원 측은 “보육원이 산 중턱에 위치하다 보니 한 명의 아이가 치과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인솔교사가 동행해 병원을 방문해야 하고, 그러다 보면 나머지 아이들을 돌보는 일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는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이동식 치과진료 버스 차량으로 직접 보육원을 방문해 구강검진 및 치료를 지원해준 경우가 처음이어서 아이들과 교사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경북지부 회장인 사회소통공헌단 전용현 이사장 또한 “경북대치과병원과 함께 경북도민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시작한 첫 번째 프로젝트를 김천 사랑의 집에서 진행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것을 인연으로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방문해 아이들의 구강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이날 보육원 진료봉사 현장에서는 경북지부 전용현 회장, 대구지부 이기호 회장과 보육원장의 면담이 진행됐고, 경북지부 안지만 공보이사, 김세경 국제이사, 원병호 자재이사, 경북대치과병원 이송은 치과위생사, 신동석 봉사팀장 등이 봉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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