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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서울시치과의사회 ‘디지털 서치’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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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정기이사회, ‘석션 로봇 개발’ 협력도 검토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9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제5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서울을 위시한 수도권을 강타한 폭우로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SIDEX 2022 보관금 처리의 건 △2022 스마일런 페스티벌 서울지부 후원 명칭 사용의 건 등이 다뤄져 이견 없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또한 안건 심의에서는 회원 등반대회 개최 준비의 건이 다뤄졌는데, 애초 올해 회원 등반대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개최 여부를 결정하기로 한 바 있다. 이사회에서는 최근 확진자 추세가 다시금 상승하고 있어, 가족들과 함께 동반하는 행사인 만큼 올해는 등반대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서울지부는 치과진료보조인력 구인난 해결책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1인 진료가 가능한 석션로봇 개발을 위한 MOU 체결 추진도 검토했다.

 

김민겸 회장은 “일선 개원의들이 원하는 인력은 실질적으로 석션을 잡아줄 수 진료보조인력이고, 지금 구인난을 해결하는 핵심 또한 이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최근 보조인력 없이 치과의사 혼자 진료할 수 있도록 하는 석션 어시스트 장비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여기에서 더 나아가 석션로봇 개발에 나서고 있는 기업에서 개발에 필요한 자문을 요청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지부는 석션로봇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임원 혹은 관련 위원 등으로 자문단을 구성해 개발에 필요한 자문역할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또한 서울지부는 최근 개발을 완성하고, 현재 몇몇 구회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 서치’ 서비스를 본격화하기 위한 홍보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일부 구회의 경우 홈페이지 운영을 위해 매달 운영비를 지급하거나, 전용 홈페이지가 아닌 포털에서 제공하는 커뮤니티 사이트를 이용하고 있는데, ‘디지털 서치’는 회무열람 등 구회 내 소통은 물론, 지부와 구회 간 더욱 원활한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민겸 회장은 “일단 각 구회가 어려움 없이 디지털 서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조속히 자료 백업과 시범 운영에서 얻은 노하우를 전체 25개 구회에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밖에 이날 이사회에서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원격 자가 인상 불법 의료기기 온라인 판매 문제와 관련한 포스터 제작 및 배포 등 법제위원회 보고가 있었으며, 치무부는 다음달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제7차 간호조무사 및 예비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등 준비사항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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