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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치부 특화 ‘I-FIX’ 개원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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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스 “유저 만족도 높은 개원가 전략 제품”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지난 2008년 출시한 전치부 특화 미니 임플란트 ‘I-FIX’가 유저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전치부는 상대적으로 골폭이 좁고 골질이 약하다. 때문에 GBR 등 추가 술식이 필요한 경우가 많고, 식립 위치와 치아의 각도 등을 고려한 보철 디자인 및 제작에 어려움이 많다. 전치부에 특화된 ‘I-FIX’를 사용할 경우 좁은 골폭에도 무리 없이 식립이 가능하다는 게 덴티스 측의 설명이다.

 

‘I-FIX’는 사용범위에 따라 Angled/Post/O-Ring 등 3가지 타입으로 구분돼 있다. 먼저 Angled 타입은 체결력과 안정성을 고려한 External Hex connection의 2 Piece 타입으로 식립 방향에 따라 어버트먼트를 선택할 수 있다. 스크루와 픽스쳐 간에 나사산은 4산 반 이상이 체결되며 스크루의 헤드 부분이 Morse taper로서 어버트먼트 연결 부분에 Friction 결합이 이뤄져 안정적이다.

 

Post 타입은 가장 얇은 디자인으로 상하악 전치부의 좁은 골폭에 식립이 용이하다. 얇지만 OneBody 형태의 일체형으로 저작력을 견딜 수 있도록 디자인됐으며, collar 높이는 2㎜, 4㎜를 보인다. 특히 Post 타입 중 Ø2.5와 Ø3.0 제품의 픽스처 neck 유선형 디자인은 치은의 빠른 힐링을 유도해주는 기능을 한다.

 

O-Ring 타입은 일반 픽스처 식립이 어려운 무치악 환자에게 시술이 가능한 제품으로 임시 보철물 고정이나 덴처 제작을 위한 시술 시 사용된다. 일반 사이즈의 리테이너와 사용이 가능하며, 오버덴처 체결 높이를 감안해 Collar 높이는 1.5㎜와 3.5㎜로 구분, 선택의 폭을 넓혔다.

 

덴티스의 온라인 영상 콘텐츠 ‘오아시스’에서는 ‘I-FIX’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을 만나볼 수 있다. 짧은 시간 안에 쉽게 사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양홍석 원장(동수원오케이치과)이 ‘I-FIX’에 대한 임상 노하우를 소개한다. 더불어 나기원 원장(연수서울치과)이 ‘I-FIX’의 유저로서 다양한 증례별 노하우를 전하는 ‘Clinical applications with I-FIX’편도 덴티스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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