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주)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가 지난달 29일, ㈜엠앤디이노베이션(대표 이원진)과 LinkDens 구강관리서비스를 위한 AI기반 치과영상 진단보조 시스템 개발과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치과 파노라마 영상을 AI기반으로 분석해 방사선상의 정보를 자동으로 인지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결손치의 위치, 골 위치, 치아의 장축방향 변화 등을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강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구강질환 진단을 보조하는 수준까지도 발전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내놓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이오바이오가 개발한 LinkDens(링크덴스)는 위험도 기반 임상결정지원시스템의 데이터를 전자차트와 연결해 치과병의원에서 얻어지는 임상적 정보를 저장 축적해 구체적인 구강관리 지침을 제공한다. AI기반 치과영상 분석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엠앤디이노베이션은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과 자율로봇을 기반으로 치과의료영상 융합연구 및 치과수술의 혁신적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한 것을 LinkDens에 접목해 임상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아이오바이오 윤홍철 대표는 “그동안 축적된 큐레이 영상과 방사선 영상의 접목으로 임상검사에서 상승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치과 데스크와 상담실장의 설명과 전화통화로 이뤄지던 부분들이 LinkDens에서 제공하는 환자관리과 치과계획관리 기능으로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고, 환자에게는 3차원 이미지로 위험부위와 관리해야 할 부분을 전달함으로써 정기적 치과방문을 돕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아이오바이오는 현재 LinkDens 체험자문단 신청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