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 제6회 정기이사회가 지난 6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비급여 진료비 공개와 관련, 서울지부 임원들은 비급여 자료제출에 반대한다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헌법소원을 주도해온 소송단의 일원이기도 한 서울지부 임원들의 의지를 다시 한번 결집한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SIDEX 2022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응호) 해단과 SIDEX 2023 조직위원회 구성의 건을 통과시켰다. 서울지부는 SIDEX 2023을 이끌어갈 조직위원장으로 염혜웅 부회장을 임명했다. 염혜웅 조직위원장은 “임기말 중책을 맡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한편으로 부담도 있다”면서 “서울지부의 가장 큰 행사인 SIDEX의 성공개최를 준비하는 데 임직원들의 많은 도움을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지역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이어졌던 시기, 전 회원을 대상으로 파악한 피해회원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후생부에 위임했다. 또한 법제부에서 준비하고 있는 ‘치과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 신고 포스터’ 시안을 검토하고, 구인구직특별위원회에서는 중구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여성친화기업 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은 “앞으로 임기가 6개월여밖에 남지 않았지만, 마지막까지 회원들에게 힘이 되는 집행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전했다.